총 388억 원 투자·고용창출 효과 기대 강원도 원주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새로운 화장품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7월말 에스테틱 기기 생산·기능성화장품 전문 기업 (주)은성글로벌이 원주기업도시(원주시 지장면 소재 )에 원주 사옥과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화장품 소재·제형개발 전문기업 (주)더마펌이 강원도·원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강원도와 원주시, 그리고 (주)더마펌(대표 차훈)·뿌리깊은나무들(주)(대표 이재원)·설성식품(주)(대표 조성진) 등 3곳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업은 총 388억 원을 투자, 원주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내에 생산라인과 영상물 촬영 실내 세트장을 조성하고 72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성글로벌에 이어 원주에 투자를 결정한 (주)더마펌은 지난 2012년 설립한 화장품 소재·제형 개발 전문 기업. 특수 기능성 화장품과 독자 브랜
본사·공장 준공식…미용기기·화장품 사업 본격 확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대표 이기세)은 지난 7월 28일 강원도 원주시 지장면 소재 원주기업도시에 원주 사옥과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선언했다. 본사 사옥과 함께 위치한 공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마련됐으며 128억 원을 들여 건평 1만1천240㎡(약 3천400평), 대지 1만1천570㎡(약 3천500평) 규모로 제조2라인, 완제품 창고, R&D사무실, 전시실, 데모실, 다목적 강당과 함께 휴게 공간을 구비했다. 기기는 기존 생산 규모 보다 3배 가량 늘어나 월 약 2천 대, 연간 약 2만5천 대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서울 금천구 서울사무소는 화장품사업부와 영업부가 사용하게 된다. 1995년 은성교역으로 출발한 ㈜은성글로벌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의료기기와 화장품의 수입, 판매를 전개했다. 지난 2003년에는 제조사업부를 설립해 의료기기 제조, 판매를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은성글로벌은 의료기기 사업과 코스메틱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으로는 피부미용 메디컬 장비로 사용되는 프랙셔널 고주파·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