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김광석 회장)와 사모펀드(플루터스트리니티코스메틱) 간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 (주)참존을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주)코웰패션이 철회를 선언했다. (주)코웰패션은 지난 19일자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취득결정 철회’라는 제목의 공시를 통해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신 성장 동력 추가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10월 25일 취득 결정<코스모닝닷컴 2019년 10월 29일자 기사 ‘‘경영권 분쟁 중’ 참존, 코웰패션이 인수’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5038 참조>한 이사회 결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시 (주)코웰패션 측은 (주)참존의 구주(보통주) 70만 주·70억 원,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획득 180만 주·180억 원 등 모두 250만 주를 현금 250억 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참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 취득 철회사유와 관련해 (주)코웰패션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최초 공시일인 10월 25일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참존은 주식 소유권·경영권 등의 문제로 법적 분쟁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지난 19일 계약 상대방((주)참존)으로부터 거래 종
중견화장품 기업 (주)참존의 경영권 분쟁이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주)참존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경영진과 사모펀드(플루터스트리니티코스메틱·포스코플루터스) 측이 △ 자신들이 보유한 전환사채 △ (주)참존 전환상환우선주(5만8천320주) △ 창업자 김광석 회장의 담보주식(70만 주·93.31%)에 대한 권리 모두를 미국 주택금융전문회사 암웨스트펀딩(이하 암웨스트)과 대부업체 메이슨에프앤아이(이하 메이슨)에게 넘기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이는 사모펀드 측이 김 회장의 담보주식을 포함한 (주)참존 주식 100%를 매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 측은 이와 관련, 지난 4일과 7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심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법원(민사 50부)에 제출한 참고서면을 통해 “주택관련금융기업 암웨스트와 대부업체 메이슨이 화장품 기업 (주)참존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일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번 계약 체결에 따른 대금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히고 “사모펀드 측은 암웨스트와 메이슨으로부터 단기 자금을 빌려 마치 자산양수도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급한 것과 같은 외관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의 법
중견 화장품기업 (주)참존이 경영권을 놓고 법정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주)참존 창업자 김광석 회장 측은 최근 주요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주)참존의 경영진으로 취임한 이영인(대표이사), 지한준(대표이사·사내이사), 안기경(사내이사) 등 3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참존 대표이사이자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신청서에서 “이영인, 지한준, 안기경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등으로 선임한 지난 9월 23일의 주주총회는 주식에 대한 명의개서도 없이 적법한 소집절차도 따르지 않은 채 부적법한 방법으로 (주)참존의 100% 주주라고 자칭하는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플루터스 트리니티)가 스스로 개최하고 결의한 것이기 때문에 주주총회 결의는 부존재하며 치유할 수 없는 중대한 하자가 있어 어떠한 효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주)참존은 지난 2015년 10월에 150억 원, 2016년 5월에 119억 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전환사채를 발행해 각각 플루터스 트리니티와 포스코 플루터스 신기술투자조합 1호가 인수한 바 있고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