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 넓힌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월별 수출 실적 증가세를 구가하며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무대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공세 수위를 높인다. K-코스메틱·뷰티 기업들이 활약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지난 12일(코스모팩 아시아 개막일 기준) 홍콩에서 막을 올려 15일까지 이어갔다. 지난 12일 개막한 코스모팩 아시아(아시아 월드 엑스포: OEM/ODM·패키징·원료·라벨 카테고리)와 완제품 중심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뷰티테크 등)이 이를 위한 무대다. 지난 2022년 한 차례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옮기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을 앓았던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지난해 정상 궤도 진입을 기점으로 이전에 발휘했던 경쟁력과 영향력 회복을 위한 몸부림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평가다. 코스모닝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참가기업은 500여 곳에 이른다.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 공동관(58곳)을 필두로 (주)코이코·IBITA 등의 주관사와 지자체가 구성하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성장을 이끄는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공략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2024 도쿄 헬스&뷰티 박람회’(도쿄 빅사이트) 한국관 역시 이러한 K-뷰티 인기와 관심도를 확인한 자리였다. 전시장 내 조성한 K-뷰티 스트리트는 4만5천여 명에 이르는 일본·해외 바이어가 방문,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일본 주최사가 처음으로 전시장 내 K-뷰티 스트리트를 신설, 특별 섹션으로 마련했다. 여기에는 K-뷰티 기업 40여 곳이 입점해 활발한 홍보·상담 활동을 펼쳤다. K-뷰티 스트리트 구성·운용을 주관한 (주)코이코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테스트한 이후 구매를 결정하는 비중이 큰 편”이라고 전제하고 “일본 시장 진출과 공략을 위해서는 백화점·드럭스토어·편의점 채널 핵심 바이어와의 미팅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현지 성격에 따라 전시 전부터 일본 진출을 꿈꾸는 한국 기업들의 문의와 참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최사 RX 재팬은 참가사 홍보 효과 제고와 바이어 미팅 성과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비중이 급속하게 하락하면서 그 중요성이 확대일로에 있는 미국 화장품 시장. 특히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 침투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못 올라갈 나무’가 아닌 ‘필수 전략 시장’으로 그 위상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 12억 달러를 돌파하고 점유율도 14.3%까지 끌어올린 미국 화장품 시장은, 따라서 앞으로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과 수출 기업에게는 높은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2024 IECSC·IBS 미용 박람회-라스베이거스’가 지난 2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스파·살롱·에스테틱 카테고리에 특화한 전시회인만큼 많은 해당 부문 실무·관계자들이 참관객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동시에 부스를 열고 참가한 기업들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미팅을 통해 효율성 높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IECSC·IBS 라스베이거스 한국관 단독 주관사 (주)코이코(대표 김성수)는 “한국관에는 메디상스·(주)닥터오레고닌·아이엔지알·파켓·기베스트·코스비즈인터내셔날·원트릴리온·슈요니·제니모리·다보르·에스알바이
미국 내 최고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IECSC·IBS 뉴욕 미용 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뉴욕 재빗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스파·에스테틱 중심의 IECSC와 헤어·네일·색조 부문에 등에 중점을 둔 IBS가 두 홀에서 동시 개최됐다. 국제 화장품·미용 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하는 (주)코이코(대표 김성수)는 IECSC, IBS 두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IECSC·IBS 전시회는 매년 뉴욕을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플로리다로 이어가면서 개최한다. 현장 구매력과 계약 체결율이 높은 전시회이자 이러한 장점 덕분에 참기 기업의 재참가율도 높은 전시회의 특징을 가졌다는 (주)코이코 측의 설명이다. 특히 바이어들과 부스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Product Focused Class’를 통해 참가사들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컨퍼런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가사-바이어 모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올해 역시 행사 기간동안 약 100회 이상의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IECSC 한국관에는 △ 이공이공 △ SR바이오텍 △ 라라클라라 △ 파켓 △ 다보르 △ 프리모리스 인터내셔널 △ 이에스글로벌 △ 메딕콘 등이, I
코스모프로프 시리즈의 올 시즌 첫 개막 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진행, 북미 시장은 물론 중·남미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보다 혁신성을 강조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이어가기 위한 기획으로 올해 처음 선을 보인 이번 마이애미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국가 709곳의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수출 기상도가 ‘쾌청’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물론 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타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공동관(코이코 주관)에는 (주)에이피알·스킨1004·스킨나인코스메틱·HSC·애드윈코리아·신세대·바노바기·재우인터내셔널·엠피알브레인·이공이공 등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과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도 별도의 국가관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4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 한국공동관 참가사 관계자 A대표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가 올해 북미 지역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는
2023 코스모뷰티 베트남 현지 리포트 동남아시아 대표 화장품·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코스모뷰티’ 브랜드의 첫 테이프를 끊는 ‘2023 코스모뷰티 베트남’ 전시회가 지난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는 (주)코이코 관계자가 현지에서 전해 온 소식에 따르면 올해 코스모뷰티 베트남에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대구테크노파크·제주경제통상진흥원 단체관을 비롯한 약 60개에 이르는 K-뷰티 브랜드가 참가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지 시장의 회복세를 반영하듯 지난해에 이어 K-뷰티 브랜드의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전체 참가사 수와 규모 또한 늘어났다. 약 800여 곳에 이르는 기업이 참가하고 있는 전시회장에는 1만여 명 이상의 현지·아시아 주변국·해외 바이어의 참관도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관에는 △ 스킨케어 브랜드(해피엘앤비·제이케이코스 등) △ 메이크업 브랜드(삐아·엘케이코스메틱 등) △ 미용기기(비알팜·에이치에스씨 등) △ 헤어&네일(킹케어·알에이치앤비브랜즈) △ 여성용품(라엘코리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 내 K-뷰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시장 개척·공략 활동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3 뷰티월드도쿄 재팬 뷰티 박람회’(이하 뷰티월드 도쿄)가 이러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5회째를 맞이한 뷰티월드도쿄(도쿄 빅사이트 이스트홀 1-8)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프랑스·홍콩·이스라엘·이탈리아 등 세계 10국가·800여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첫 국가관을 구성했음에도 참가 국가 중 최대 규모를 보인 한국관은 위치 역시 전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움직임을 보인 포인트를 차지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가장 높았다는 것이 참가 기업 측의 설명이다.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 Fem more 존 △ Testy 존 등 새로운 전시 섹터를 포함 모두 13개의 전시 섹터(스킨케어·네일·뷰티기기)로 구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한국관을 구성한 (주)코이코 측은 “매칭 바이어 수와 세부 프로그램 등의 진행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고 첫 한국관 구성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
지난 7월 첫 개막 테이프를 끊었던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가 새해부터 산업 영역과 규모를 대폭 확대, ‘바이백 X 바이오시스템 산업박람회’(ViBac X BioSystem 2023)로 새롭게 단장해 막을 올린다. (주)코이코(대표 김성수)·메이커스유니언(대표 이용준)은 “내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D홀에서 바이러스·박테리아를 비롯,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로 떠오른 바이오시스템 전문 산업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바이오시스템을 활용, 인류의 삶과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비전을 내걸고 기획한 ‘ViBac X BioSystem 2023’은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제백신연구소·대한병원협회·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 유관 정부 부처·지자체·기관 등이 후원한다. 김성수 (주)코이코 대표는 “바이오시스템 관련 산업의 장·단기 육성과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 개발 역량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행사를 기획한 궁극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람회 주제와 커버 영역을 바이오시스템으로 크게 확장함에 따라 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