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는 3월.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과 유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스킨케어가 강세를 보였다.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멀티밤이나 앰플‧크림이 소비자에게 각광 받았다.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옅어지면서 색조 시장에도 소폭 활기가 돌았다. 봄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이크업 제품이 여심을 자극했다. 랄라블라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가히 멀티밤이 왕좌를 지켰다. 2‧3위도 멀티밤이 휩쓸었다. 싸이닉 콜라겐 앰플 스틱이 2위를, 쟈스 콜라겐 멀티밤이 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의 강자 메디힐은 환절기 보습‧진정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메디힐 티트리 케어 에센셜 마스크 EX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디힐 에이제로샷 파마스크가 2위에 들었다. 가성비를 높인 듀이트리 픽앤퀵 화장발 30매입 마스크는 3위를 기록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블러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 어바웃톤 블러 파우더 팩트가 1위를,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가 2위를 거머 쥐었다. 아이섀도는 다양성과 가성비를 높인 아이 팔레트가 강세를 이어갔다. 클리오 프로아이 팔레트는 ‘캔버스위봄햇살’을 내놨다. 아이빔 하이틴 룩스
9월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수분 관리 제품이 매출을 올렸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을 촘촘히 관리하는 패드 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급변하는 온습도에 대응하는 기초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찬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집중 관리하는 보습 밤과 크림 등도 주목 받았다. 마스크 페이스 시대가 오면서 지워지지 않고 묻어나지 않는 워터 프루프 색조 제품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올리브영에서는 지난 달에 이어 가히 멀티밤이 기초 화장품 매출을 이끌었다. 환절기 보습 수요가 늘며 피부 부위별로 간편하게 바르는 멀티밤의 인기가 지속됐다. 아이소이 잡티세럼 업도 기초 부문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아이소이 잡티세럼은 올리브영에서만 백만 병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베어베리잎·바오밥나무 추출물 등을 보강해 수분 공급 효과를 높였다. 간편한 스킨케어를 돕는 패드 화장품은 마스크팩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패드 화장품은 스킨‧닦토‧진정팩‧부스팅 스킨팩 등으로 활용도를 넓히며 초간편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올리브영 인기 제품은 △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등이다. 패드에 기능성 성분을 결합한 이들 제품이 패드 화장품 2.0 시대
코리아테크가 선보인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이 1차 판매 2주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김고은 멀티밤’으로 입소문 났다.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여주인공이자 브랜드 모델인 김고은이 드라마에서 사용했다. 이와 동시에 뷰티 전문앱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태국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소비자들도 제품을 찾고 있다는 설명.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은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피부에 수분막을 만들어 부드럽게 해준다. 얼굴 입술 목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가히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연구소를 기반으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