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수분 관리 제품이 매출을 올렸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을 촘촘히 관리하는 패드 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급변하는 온습도에 대응하는 기초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찬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집중 관리하는 보습 밤과 크림 등도 주목 받았다. 마스크 페이스 시대가 오면서 지워지지 않고 묻어나지 않는 워터 프루프 색조 제품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올리브영에서는 지난 달에 이어 가히 멀티밤이 기초 화장품 매출을 이끌었다. 환절기 보습 수요가 늘며 피부 부위별로 간편하게 바르는 멀티밤의 인기가 지속됐다.
아이소이 잡티세럼 업도 기초 부문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아이소이 잡티세럼은 올리브영에서만 백만 병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베어베리잎·바오밥나무 추출물 등을 보강해 수분 공급 효과를 높였다.
간편한 스킨케어를 돕는 패드 화장품은 마스크팩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패드 화장품은 스킨‧닦토‧진정팩‧부스팅 스킨팩 등으로 활용도를 넓히며 초간편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올리브영 인기 제품은 △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등이다. 패드에 기능성 성분을 결합한 이들 제품이 패드 화장품 2.0 시대를 열고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지속성 밀착력 마스크 프루프 기능을 강조한 △ 클리오 킬 커버 밀착 광채 쿠션 △ 라네즈 네오 쿠션 매트 등이 3위 내 진입했다.
랄라블라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가히 멀티밤과 엑스틴C밤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어디에서나, 어느 부위에나 바를 수 있다는 점과 기능성을 내세워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다가간 것으로 분석됐다.
마스크팩 1~3위는 메디힐이 휩쓸었다. △ 티트리 케어 △ 에이 제로 샷 △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가 소비자 사랑을 받았다.
저자극 아미노산 성분을 내세운 듀이트리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는 새롭게 순위에 들었다.
코로나19 속에서 아이 팔레트는 여전히 잘 팔렸다. 클리오와 롬앤의 아이 팔레트가 눈 화장품 매출을 견인했다.
입술 화장품은 묻어나지 않으면서 또렷한 발색력을 주는 틴트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포렌코즈·삐아·레어카인드 틴트가 1~3위를 기록했다.
롭스에서는 메디큐브·피지오겔 등 더마 코스메틱을 내세운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기초 크림 부문에서는 △ AHC 리얼 래디언스 크림 △ 피지오겔 레드 수딩 AI 크림 △ 메디큐브 레드 이레이징 크림이 1~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 부문에서는 △ 메디앤서 리얼 스킨핏 콜라겐 마스크 △ 프리메이 하트 리프 앰플 마스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데이지크‧삐아‧치카이치코에서 내놓은 아이섀도 팔레트가 소비자 눈에 들었다. 마스카라 매출은 치카이치코‧메이블린‧모이스올가 등이 이끌었다.
롭스 9월 전체 매출 1위부터 10위는 순서별로 △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 △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0 △ CK one △ 우르오스 올인원 스킨 밀크 △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 보코통 코스메토 원형 화장솜 △ AHC 리얼 래디언스 크림 △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 경남제약 결콜라겐 뷰티바이오틱스 등이다.
9월 H&B 스토어's PICK
올리브영-웨이크메이크 믹스 블러링 아이 팔레트(02 버터 카라멜)
가을 분위기를 담은 아이섀도 팔레트. 맑고 선명한 발색을 자랑한다. 켜켜이 컬러를 쌓을수록 색감이 깊어진다. 깔끔하게 레이어링되는 쉬어 매트와 쉬머, 화려한 글리터까지 담았다. 아이섀도부터 그러데이션 치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랄라블라-포렌코즈 타투 끌레르 벨벳 틴트(19 모스)
벨벳 텍스쳐로 나와 그러데이션부터 풀립까지 다채롭게 표현한다. 블러 효과를 준듯 뽀송하게 하루종일 지속되는 타투 립틴트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갖춰 데일리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롭스-프리메이 이오나이즈 하트리프 앰플 마스크
앰플 한병(30ml)을 마스크팩 한 장에 그대로 담았다. 피부에 수분을 충전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어성초‧병풀‧판테놀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킨다. 초밀착 시트에 미네랄 전해질을 적용해 수분 흡수력을 높였다. 앰플 한 방울까지 빠짐없이 피부에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