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씨(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제 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3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포장재·일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아모레퍼시픽은 △ 불필요한 포장재 제거와 경량화 △ 재활용·바이오플라스틱 전환 △ 제품 리필 등을 통해 1천508톤의 포장재를 감량하고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리필스테이션을 만들어 제로-웨이스트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누적 2천471톤에 이르는 공병을 재활용함으로써 △ 포장재 재활용 인식 개선 △ 화장품 공병 회수와 재활용 체계 기반을 마련 등의 주요 공적도 인정받았다.
재활용이 어려워 무분별하게 버려지던 화장품 공병 수거 단계를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꾸준하게 전파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활동이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와 동시에 ESG(기업의 비 재무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딴 약어)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긍정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모두 2천200톤에 이르는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누적 참여인원은 1천400만 명에 달한다. 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성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병 이용 업사이클링 벤치 제작 아모레퍼시픽은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테라조’ 기법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했다. 첫 벤치는 지난해 8월 천리포수목원에 설치했고 12월에는 삼표그룹 등과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벤치는 앞으로 3년간 다양한 장소에 기증해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세종문화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공감,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한 발 빠른 선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즉 화장품 용기 사용에 있어 재활용과 재사용이 쉬운 원료를 선택하고 리필 가능한 제품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 지난 달 27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 리사이클(포장재와 용기의 재활용성 향상) △ 리듀스(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불필요한 플라스틱 절감) △ 리유즈(플라스틱 용기의 재이용성 제고) △ 리버스(화장품 용기의 회수율과 재활용률 제고)를 내용으로 한 ‘4R 전략’ 아래 실행 과정을 전개 중이다. ■ 리사이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메탈-프리 펌프를 적용하거나 쉽게 탈착할 수 있는 라벨을 부착한 제품을 늘리고 있다. 내용물의 토출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해피바스 자몽에센스 바디워시에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 리듀스: 석유 원료 대신 재생 플라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GS칼텍스와 지난 27일 플라스틱 공병의 재활용 체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매년 플라스틱 공병 100톤의 물량을 재활용하고 이를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집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적용 비율은 올해 20%, 2025년에는 50%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천200톤에 이르는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동시에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해왔다. GS칼텍스와는 수거한 화장품 공병의 6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한다는 공동 목표아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에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 품질의 향상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힘을 모은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며 자동차·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쓰이는 GS칼텍스의 복합수지를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사용해 새롭게 생산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3일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가 혁신과제로 삼고 있는 ‘민관 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의 일환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협업 기업에 선정됐다. 협약에는 아모레퍼시픽이 해피바스·프리메라 브랜드의 용기 제작에 재생원료를 우선 사용하고 앞으로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내용과 환경부·티케이케미칼·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원 내용도 담았다. 원산지를 투명하게 보증하는 ‘고품질’(재활용 품질 국제인증·GRS: Global Recycle Standard) 획득 재생원료 사용으로 고객에게는 안심감과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재활용 업사이클링 고도화를 통해 순환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환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라 천안시에서 수집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 체계를 통해 ‘Bottle(생수병) to Bottle(화장품 용기)’ 방식으로 순환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생수병(2리터 기준) 3개를 보디워시 용기(900ml 기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