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가 10일(금)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2024 SBIC 성신뷰티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4회 SBIC 학술대회 : K-뷰티 인사이트’는 성신여대 △ 뷰티산업학과 △ 뷰티융합대학원 △ 뷰티산업학과 대학원이 참여했다. 이날 뷰티산업학과는 졸업논문 23편 가운데 5편을 발표했다. 학술성을 인정받은 석사 논문 3편과 박사 논문 3편도 소개했다. 이번 학회에는 뷰티산업학과 학부생부터 석사 박사 과정 재학생이 모였다. 이들은 뷰티와 화장품 논문을 공유하며 학술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논문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K-뷰티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미래 전략을 도출했다. SBIC 학술대회는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을 중심으로 △ 뷰티산업학과 △ 일반대학원 뷰티산업학과 △ 뷰티융합대학원 △ 의류학과 뷰티산업 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뷰티산업 공동 연구와 학제 간 교류를 목표로 삼았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은 “SBIC 학술대회는 뷰티산업 최신 트렌드와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다. 뷰티산업 미래 리더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지수 뷰티산업학과 학과장은 “뷰티산업 분야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이 5일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에서 제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2기 신입생 20여명과 1기 학우들이 참석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도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소민(경희대 연구교수)‧이창현(코트라 인천지원단 부단장) 씨가 2기 신입생 선서를 진행했다. 이어 조성경 전 쥬비스 회장이 ‘뷰티&헬스 기업 쥬비스, 창업부터 매각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는 화장품 제조부터 예술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을 실시한다. 뷰티산업학과에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뷰티교육 프로그램과 인재를 해외로 수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한류 기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시점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동유럽 벨트를 조성해 뷰티인들의 해외 진출 길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은 “화장품 수출이 감소하며 K-뷰티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뷰티를 국가 미래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다. 2기생들이 화장품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2기생 약 50명을 모집한다. 3월 24일(금)까지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교육은 4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화장품 뷰티 바이오 헬스 산업 종사자다. 기업 임직원과 전문가를 비롯한 뷰티&헬스 산업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의 주요 교수진은 △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 △ 김민신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학과장 △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 이동훈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부교수 △ 채용현 연세새봄의원 원장 △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 △ 이정민 트렌드렙506 대표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조서환 조서환마케팅그룹 대표 등이다. 성신여대 교수진을 비롯한 뷰티&헬스 산업 전문가가 화장품산업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성신여대는 지난 해 4월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뷰티산업 리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며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를 키웠다. 이
‘35년’.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이 화장품업계에 몸담은 세월이다.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화장품 산업체와 대학에 재직했다. 그의 35년 세월은 화장품 학문의 발전상과 맞물려있다. 김주덕 원장은 국내 대학에 화장품 관련 학과를 처음 개설한 인물로 꼽힌다. 화장품학 불모지인 국내 학계에 전문 학과를 만들고, 유망 학문으로 키워내기까지 숨은 공이 크다. 그는 숱한 편견과 맞섰다. ‘화학 전공자가 무슨 화장품을 하느냐’ ‘화장품과가 대체 뭘 하는 데냐’ ‘화장품에 무슨 학문이 필요하냐’는 날선 말 앞에서 논리로 무장했다. “1988년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에 입사했어요. 화장품은 여자들이 바르는 사치품으로 치부하던 시기였죠. 화장품산업이 발전하려면 학문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1993년 경북과학대에 화장품학과를 처음 개설한 이유입니다.” 그는 2000년 숙명여대 원격대학원에 향장미용 전공 석사과정을 만들었다. 2015년 성신여대로 옮겨 뷰티학과 체계를 정립했다. 학부 과정인 뷰티산업학과가 시작이었다. 일반대학원과 뷰티융합대학원에 석사 박사 과정을 신설했다. 지금껏 배출한 석사가 4백여명, 박사가 7명에 이른다. 김주덕 원장은 화장품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