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코튼 석세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용기에 성공의 품격을 담았다. 투명 향수 용기 안에서 향수가 넘실거린다. 성공한 사업자가 여유 있게 마시는 한 잔의 위스키 같은 느낌을 나타냈다. 향기는 자몽‧베르가못‧만다린‧네롤리‧진저‧코튼머스크 등이 어우러졌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남성미를 강조한다. 포맨트는 2017년 탄생 후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셨다. 올리브영‧무신사‧CJ온스타일‧뷰티컬리 등에 입점했다.
투미(TUMI)가 남성 향수 어웨이큰과 언와이드 2종을 선보인다. 이들 향수는 세계 시각의 표준인 그리니치 평균시를 상징으로 삼았다. 끊임없이 연결된 삶을 사는 21세기 글로벌 도시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멈추지 않고 성공을 향해 나가는 남성의 일상을 함께 한다. 세계 각지의 독특하고 진귀한 원료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세련된 향을 표현했다. 특허 받은 울트라 롱(Ultra-Long) 기술을 적용해 향이 오래 유지한다. ‘어웨이큰’(AWAKEN 08:00GMT)은 하루를 활기차게 깨워주는 향기다. 싱그러운 향기가 하루를 경쾌하게 열어준다.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자신감을 일깨운다. ‘언와인드’(UNWIND 20:00GMT)는 여행에서 발견하는 기쁨을 담았다. 여행지에서 마주친 뜻밖의 순간과 새 목적지로 향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강렬한 남성미와 세련된 고전미가 공존한다. 신선하고 따뜻한 향이 대비를 이루며 신비감을 자아낸다.
에르메스 H24 오드뚜왈렛은 도시의 자연을 표현한 남성향수다.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은 에르메스 남성복 패션쇼에서 영감을 얻었다. 직물의 질감을 향수로 옮겼다. 건초와 자른 허브향이 나는 클라리 세이지와 야생적이고 도도한 나르시스 앱솔루트를 결합했다. 여기에 신선한 로즈우드 에센스와 풀과 흙내음이 나는 스클라렌 등을 더했다. 이들 식물 원료를 정교하게 조합해 여유롭고 세련된 남성미를 전달한다. 향수 용기는 공기역학적 라인으로 디자인했다. 현대 남성의 도약과 에너지를 표현한다. 보이지 않는 손이 눌러 변형시킨 듯한 모양이다.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 오드퍼퓸’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을 위한 향수다. 열정과 자신감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남성을 상징한다. 이 제품은 절대 권력자인 왕을 현대 관점으로 해석했다. 사랑하는 이를 소중히 여기고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의 강렬함을 향기로 나타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왕이자 진정한 남자를 표현했다. 조향사 다프네 뷔제(Daphne Bugey)와 나탈리 로슨(Nathalie Lorson)이 향을 만들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험준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오리지널 향기를 재탄생시켰다. 오렌지‧레몬 등이 상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향을 전한다. 이어 신선한 주니퍼 베리와 카다멈이 톡 터지며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으로 제라늄과 무화가 향이 은은하고 관능미 가득한 향을 남긴다. 용기는 딥 블루 색과 왕관으로 남성성을 강조했다. 향수 병 가운데 새긴 왕관 장식의 이니셜 K는 왕관을 소유할 자격이 있는 남자를 암시한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이 달라지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 인기다. 특히 향수 분야에서 ‘젠더리스(Genderless)’ 바람이 거세다. 남녀공용 향수가 매출을 올리는가 하면 여성이 좋아하는 향을 반영한 남성향수도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을 분석했다. 남성 향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눈여겨볼 점은 ‘여심 공략’에 나선 남성 향수 브랜드가 매출을 이끈 것이다. 젠더리스 향수를 선도하는 브랜드는 클린이다. 클린 웜코튼은 인기 향수 2위를 기록했다. 남성 향수 1위에 오른 제품은 ‘포맨트 포맨 시그니처 퍼퓸’이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20대 여성이 선호하는 향을 담았다. 이 제품은 매출이 전년 대비 30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수 대신 가볍게 사용하는 보디미스트 분야에서도 여성의 콧김이 작용했다. 바디홀릭 ‘다우트리스 헤어&바디미스트’는 ‘여심 저격 향수’로 불린다. 지난 10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후 3개월만에 매출이 두배 늘었다. 니치 향수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니치 향수는 소수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뜻한다. 중성적인 디자인과 희소성 있는 향기를
불가리 퍼퓸 맨 우드 네롤리는 이탈리아의 해안가를 향으로 표현했다.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Alberto Morillas)는 빛을 담은 향을 만들었다. 그는 지중해의 태양이 비터 오렌지 나무를 따뜻하게 감싸는 순간에 집중했다. 비터 오렌지 나무가 녹아든 솔라 우디(Solar Woody) 계열 향수는 숲의 심장이자 강력한 자연의 힘을 드러낸다. 또 삶이자 도시를 뛰게 하는 맥박이다. 이 제품은 신선한 꽃 향기와 태양 에너지를 닮은 상큼한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한다. 이는 소금‧베르가못과 어우러져 지중해를 연상시칸다. 하트 노트는 오렌지 꽃과 시더우드로 이어진다. 가죽향이 느껴지는 앰버와 우디 향은 지중해의 장엄함과 평온함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불가리를 상징하는 화이트 머스크가 따뜻하고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한다. 용기의 브라운 컬러는 생명을 부여하는 땅의 거대한 능력을 상징한다. 그린색은 나무의 생기와 힘을 나타낸다. 메탈릭 골드 캡은 태양의 생명력을 연출하며 야생의 자연과 현대 도시 풍경 사이를 연결한다.
SPPC가 남성의 남성미, 세련미와 부드러움을 강조한 향수 신제픔 6종을 발매했다. SPPC는 1989년도 향수의 중심지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써 향수 전문 수입 유통업체인 뷰애드가 10여년동안 국내에 유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왔으며 Apology(어팔러지), Diplomate(디플로마)등이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여 명품향수의 반열에 올라있다. 이번에 발매된 제품은 남성향수로 총 6종이다. 라이터(Writer)는 강한 남성의 눈부신 향으로 꽃과 화이트 머스크로 장식돼 시간의 지남에 따라 강력하고 남성의 흔적을 조화롭게 드러낸다. 리미텐스(Remittance)는 신선하고 세련된 향으로 꽃의 신선한 향기와 엠버의 관능적인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마무리를 해준다. 브리지(Bridge)는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한 번에 갖춘 향이고, 비즈니스 코드(Business Code)는 매혹적인 남성의 향으로 남성의 매력을 돋구어준다. 슬라이더(Slider)는 강한 감각을 추구하는 남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과일 블랜드가 빛을 발한 후에는 엠버가 따뜻한 여운을 남겨준다. 마지막 어써(Author)는 자유를 찾는 남성을 닮아 신선한 향을 자아낸다. 한편 뷰애드는 소비자
아티산 블루‧다크레블 라이더 수상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와 다크레블 라이더가 지난 6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TFF 어워즈(The Fragrance Foundation Awards, 향수 협회 어워즈)에서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티산 블루는 남성 향수 프레스티지 부문에서 베스트 프래그런스(Best Fragrance)로 선정됐으며 다크레블 라이더는 맨즈 패키지(Men’s Packaging)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했다. 향수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TFF 어워즈는 1949년 설립된 향수 협회(TFF)의 주최로 매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향수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향취, 마케팅, 패키징, 광고 부문에서 가장 대표적인 향수를 지정해 상을 수여한다. 아티산 블루와 다크레블 라이더는 이번 TFF어워즈 수상을 통해 국내외 향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아티산 블루는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닮은 상쾌하고 낭만적인 향취를 자아낸다. 베스트 셀러인 아티산의 후속작으로 아티산의 세련미에 자유로운 지중해의 감성을 더했다. 시원한 푸른색 바틀은 눈부신 지중해의 에메랄드 빛 풍경을 담고 있다. 푸른 가죽 끈과
프레스티지하고 럭셔리한 주얼리 브랜드의 전통적 가치관을 향기로 담은 ‘불가리 프래그런스’가 대서양의 강인한 에너지를 품은 남성향수 ‘아쿠아뿌르 옴므 아틀란틱’을 출시한다. 깊고 푸른 대양이 품은 에너지를 담아낸 ‘아쿠아 뿌르 옴므 아틀란틱’은 기존의 탑, 하트, 드라이다운피라미드 구조로 된 틀을 깨고 향기의 이중 구조 ‘오션 에너지 어코드’와 ‘씨 앰버 어코드’ 두 가지 어코드를 통해 대서양이 가진 깊이 있는 매혹과 에너지, 신비로움을 남성적인 아이덴티티로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션 에너지 어코드’가 표현하는 프레시함과 ‘씨 앰버 어코드’의 관능적인 면모가 서로 대조를 이루며 웅장한 대서양을 중독성 있는 향기로 완성했다. 대서양의 에너지를 담은 ‘오션 에너지 어코드’는 최상급 이탈리아산베르가못, 시칠리아산 레몬 등을 원료로 하여 대서양의 프레쉬함을 독창적인 어코드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바다 심연의 웅장함을 담은 ‘씨 앰버 어코드’는 신비스럽고 매력적인 힘을 증폭시키며 중독성 있는 상쾌한 향기로 완성하며 대서양의 깊이와 거대함이 균형을 이뤄완벽한 조화로움을 가져다 준다. ‘아쿠아 뿌르 옴므 아틀란틱’은 30ml, 50ml, 100ml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