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제 3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 ·임팩트 투자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 중이다. 올해 주제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제로’. 우수 소셜벤처 △ 나누 △ 서스테이너블랩 △ 리베이션 △ 브이피피랩 △ 탄소중립연구원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 밋업데이·사내 상시 전시를 진행하고 현업 부서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발굴과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레스 플라스틱 분야 나누는 버려지는 천연소재(감귤 껍질·맥주 부산물·녹차박·왕겨 등)와 친환경 코팅기술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 펄프 용기와 패키징을 개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나누가 제안한 플라스틱 용기 대체재에 대한 개발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검토 중이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석유계 플라스틱 0%를 목표로 지속가능 소재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갖춘 자원순환 제품을 개발한다.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를 통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는 세계 연합기구다. 세계자원연구소‧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유엔글로벌콤팩트‧세계자연기금 등이 조직했다. 과학자료를 바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지원한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아로마티카는 기후위기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했다. 본사와 제조공장의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42% 줄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경기 오산 제조공장 옥상에 태양광 패널(455w) 315장을 설치했다. 연평균 전력 사용량의 26%를 자가 생산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늘리고 생산공정을 효율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2013년 지속가능 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 생명존중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과학적 감축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로레알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생태 복구 프로젝트 3건을 가동한다. △ 넷제로(NetZero) △ 리포레스테라(ReforesTerra) △ 맹그로브 나우(Mangroves Now) 등 환경단체 세 곳에 투자한다. 이들 단체는 각각 △ 토양의 탄소포집 △ 재조림 △ 맹그로브 복원에 대해 혁신적으로 접근한다. 넷제로는 카메룬‧브라질 등 열대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기후 벤처기업이다. 농업 부산물을 바이오차(biochar :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한다. 바이오차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10~20억 톤 제거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졌다. 리포레스테라는 아마존 토양을 복원하는 환경기업이다. 목초지로 손상된 토양 2천 헥타르를 되살리는 활동을 펼친다. 론도니아 주 하천의 소작농들과 손잡고 나무를 심고 자연 친화적 환경을 만든다. 맹그로브나우는 30년 동안 파괴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한다. 2만 헥타르의 손상된 토지를 회복시키고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에 따르면 지구에 있는 생물 1백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 지구 표면의 75%는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