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전 임직원이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문별로도 가시 성과를 거뒀다는 인정을 받은 것. 한국콜마는 한국ESG기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등급 공표’ △ 사회 부문에서 A+를 △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연구개발 지속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종이튜브를 상용화했다.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인 점이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해바라기·월귤·별꽃에 함유된 항노화 성분을 복합 추출하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뜨거운 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보다 시간을 3분의 1 단축시켜 탄소 발생량을 83% 줄였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활동 지원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노인회관·요셉의 집을 방문, 식사와 목욕 봉사를 해왔고 전 사업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폐기하던 녹차 부산물에서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녹차는 체지방 감소·항산화·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 폐기하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연구를 통해 카테킨을 추출하고 폐기하는 녹차 부산물에서 생리 활성 기능 성분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이 기술이 ‘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저에너지 공정을 통해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추출한 녹차 다당과 녹차 식이섬유는 건강기능식품의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기술은 국제학술지 ‘푸드&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