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 올해의 녹색 상품 수상
‘클린 뷰티’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강조하는 프리메라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뽑혀 그 동안 전개한 친환경 노력과 활동을 인정받았다. 프리메라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가 이번 수상의 주인공. 이 상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며 소비자가 제품의 환경 친화 속성과 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직접 심사하고 선정한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 제품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옥시벤존·옥티노세이트를 성분에서 제외했다. 자외선차단제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옥시벤존은 산호의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옥티노세이트는 바이러스를 활성화해 산호를 죽게 만드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성분에 민감한 고객도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폴리에틸렌글리콜(PEG) 계면활성제도 넣지 않았다. 용기 역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의지를 반영했다. 나무를 베지 않고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종이 포장재 어스 팩(Earth Pact)으로 단상자를 제작한 것. 내용물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개발한 플라스틱 저감 종이 튜브에 담았다. 이 용기는 기존 원형 튜브 몸체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 줄이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