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빠른 배송, 소비자 욕구 충족.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2023년 성장 배경으로 이 세가지를 꼽았다. 2023년 결산 키워드 ‘N.E.W’는 △ 베트남‧태국 등 신규(New) 시장 강세 △ 빠른(Express) 배송‧반품‧환불 서비스 △ 다양해진 K-제품 수요(Want) 등을 뜻한다. △ 베트남‧태국 등 신규(New) 시장 강세 쇼피는 2023년 태국‧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쇼피 태국에서 한국 제품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태국 ’11.11 메가데이’에선 한국 제품 주문량이 7배 늘었다. 태국은 2022년에 비해 주문 성장률이 가장 크게 뛴 국가로 기록됐다. 베트남 시장에선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49%, 137% 신장했다. 베트남은 지난 해 쇼피 ‘9.9 메가데이’에서 주문수 1위, 매출액 2위를 달성해 주목 받았다. 태국과 베트남은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는 동시에 한류 열풍이 거세 올해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 빠른(Express) 배송‧반품‧환불 서비스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쇼피는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자를 지원한다. 쇼피는
인구수 5억 8천명. 젊은층 인구 45.3%. 인터넷 보급률 70%.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의 주요 수치다. 아세안 6개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8조원에 달한다.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급부상한 동남아시아를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권진영 라자다코리아 사업부장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남아 이커머스 진출 전략을 제안했다. 직구 채널·SNS서 소비자 반응 살펴야 이번 발표에서는 동남아 직구 채널 활용법이 강조됐다. 제품 소량을 현지 직구 플랫폼에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늘려가라는 설명이다. 이어 국가별 주력 제품을 만들어 파고들어야 한다고 했다. 다민족‧다문화‧기후 등 문화적 차이와 트렌드를 살피고, 현지 소비자에게 특화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핵심 고객층이 이용하는 SNS에 제품을 우선 알리고, 키워드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중장기적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권진영 라자다코리아 사업부장은 “동남아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로나19로 디지털 구매가 확산된 것도 공통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라자다‧쇼피‧빌리빌리‧토코피디아 등 동남아 이커머
△ 그라펜 △ 네시픽 △ 듀이셀 △ 시스터앤 △ 썸바이미 △ 아임미미 △ 아비브 △ 코스알엑스 △ 쿤달 △ 3CE. 쇼피의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매출 10위에 든 화장품 브랜드다. 코로나19에도 이들 브랜드는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지사장 권윤아)가 9월 9일 쇼핑 데이를 열고 매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판매자가 활약하고 있던 뷰티 카테고리를 넘어 △ 식음료 △ 홈&리빙 △ 취미&게임 등으로 K브랜드의 인기가 확대됐다. 대만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필리핀에서는 K팝 기획 상품(굿즈)이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 브랜드 시스터앤은 9일 주문량이 지난 달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쇼핑 데이에서 한국 판매자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열었다. 7월부터 K뷰티 페이스벌과 K팝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진행하며 K브랜드 노출을 강화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상품을 산 소비자 대부분은 신규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장의 구매 잠재력과 한국 브랜드의 힘을 느꼈다. K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