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누가 없앴어… 진입장벽.’ 벽이 사라졌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물건을 팔 수 있는 시대다. 공급과잉 시대에는 차별화가 핵심이다. 영리하게 잘 팔아야 한다. 무엇을, 어디서, 누구와 손잡고 팔 것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글로벌 시장을 향해 노젓는 K-뷰티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다. 전세계 방문자수 1위. 앱 다운로드 수 35억회. 일 평균 사용시간 1위. 월간 이용자 수 13억. MZ세대 유저 81%. 틱톡이다. 틱톡은 유튜브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로 떠올랐다. 15초 이내의 동영상 플랫폼이 틱톡의 주 이용계층은 10대다. 이들은 상업적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참여도가 높다. MZ세대의 장난감으로 자리잡은 틱톡은 짧고, 빠르고, 강력하다는 점을 내세워 세계로 뻗어 나간다. 틱톡은 콘텐츠를 너머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는 단계다. 틱톡 숍(TikTok Shop)을 열고서다. 틱톡 숍은 제품 노출과 매출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놀이하듯 제품을 판다. ‘즐거움과 커머스가 어우러진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플랫폼’. 틱톡의 지향점이다. 최근 유행하는 해시태그 ‘#TikTokMadeMeB
“다시 세계로!” 네이처리퍼블릭이 해외 시장을 향해 시동을 걸고 나섰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동남아에 매장을 열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15일 캄보디아에 21호점을 낸 데 이어 이달 말 필리핀에 27호점을 연다. 올 연말까지 동남아 지역에 8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아울러 이 회사는 6월 말레이시아 가디언 매장 2백곳에 공식 입점했다. 가디언(Guardian)은 동남아 유통 기업 데어리팜이 운영하는 H&B스토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동안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제품을 유통했다. 이번 가디언 입점을 기점으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캄보디아 21번째 매장은 프놈펜 Russey Keo 지역 빅트리몰 1층에 자리 잡았다. 프놈펜 시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으로 인구 밀도가 높다. 대학교‧사무실‧호텔 등이 밀집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다. 코로나19로 캄보디아 소비자의 화장품 소비도 변활르 맞았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등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트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21일(금) 서울 구로동 NHN한국사이버결제 사옥에서 ‘K소비재 브랜드, 쇼피를 통한 동남아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NHN한국사이버결제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NHN한국사이버결제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쇼피코리아는 세미나에서 △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와 인사이트 △ 동남아 패션과 홈앤리빙 카테고리 분석 △ 쇼피 입점 절차와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시장에서 판매 대금을 간편하게 회수하는 서비스를 알려준다. 쇼피 매출액을 국내 은행계좌로 받는 법과 쇼피 연동법 등을 안내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세미나 참가 기업에게 수수료 면제와 입점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