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 리포트 ‘온라인(전자상거래) 채널의 갈라파고스’ 지난해 8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간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시장조사 보고서를 분석하면 이같은 표현이 결코 지나치지 않다. 일본 전체 소비시장의 전자상거래화 비율은 2022년 말 기준 9.1%였다. 이 가운데 화장품·의약품 분야의 전자상거래화 비율은 이보다도 더 낮은 8.2%다. 일본 화장품 소비자 90% 이상이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본 후 구매한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일본도 전자상거래 비중이 점차 높아지리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그 속도는 대한민국, 또는 다른 국가에 비해 더딘 편이다. 결국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이 일본 화장품 시장 오프라인 소매 채널의 특징과 주요 기업들을 분석한 리포트는 이러한 측면에서 흥미롭다. ■ 버라이어티숍: 신제품 소개와 트렌드 선도 - 주요 기업 : 로프트(LOFT)·플라자(PLAZA)·아인즈&툴페(AINZ&TULPE)·핸즈(HANDS: 이전 도큐핸즈)·앳코스메(@COSME) 등 - 주요 기업별 매장 수 : 로프트: 161개·플라자: 132
‘가성비 뛰어넘는 가심비 제품으로 색조 명가 만들 것’ 캐트리스‧에센스 공식 수입…H&B숍 등 유통 확대 박차 “수입 브랜드는 무조건 고가 제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캐트리스나 에센스와 같은 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케이원코스메틱 류재영 부장은 수입 브랜드도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하고 가성비 뛰어난 유럽 색조 브랜드인 캐트리스와 에센스를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40년 간 배터리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모 기업이 장기적 차원으로 신사업을 통한 영역 확대를 계획, 케이원코스메틱을 지난해 5월 설립하고 한국 총판을 찾고 있던 캐트리스와 에센스 브랜드의 공식 수입을 적극 타진했다. 국내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는 해외 브랜드를 가져와 유통하는 것이 케이원코스메틱의 시작에 걸맞다는 판단에 두 브랜드를 공식 수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장기적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류 부장은 “기초 스킨케어 보다는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의 다양한 컬러와 카테고리를 통해 케이원코스메틱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유럽에서 높은 마켓 점유율을
마스크팩 연간 사용량 3억여 장…2022년까지 연 3.4% 성장 전망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이 보고한 대만 마스크팩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만 마스크팩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5.5%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3.4%의 연평균 성장이 전망된다. 현지 화장품 유통업계는 대만의 연간 마스크팩 사용량이 약 3억 장에 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 제품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는 일반 제품 매출이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HS 코드에 포함된 마스크팩(시트 타입과 겔‧크림 타입 제품 외 다른 종류 화장품도 포함)의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 규모는 6억5천653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S 코드 3307.90.90907(시트 타입 마스크팩 포함)의 연간 수입 규모는 2018년 1월부터 10월 기준 6천824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 HS 코드 3304.99.90901(겔‧크림 타입 마스크팩 포함)은 같은 기간 5억8천828만 달러로
문체부·관광공사 외국관광객 통계…3월 137만 명 ·11%↑ 중국의 금한령과 북핵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한국을 다시 찾기 시작하는 해외 관광객으로 인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136만6천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방문한 123만4천여 명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측은 한·중 관계의 점진적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에 따른 방한여행 불안감 해소,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외부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한 40만3천여 명이 방한했다. 지난해 3월 사드 이슈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은 1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가별 관광객 수에서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명동, 동대문 등 국내 주요 관광상권을 찾는 개별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도 함께 증가 추세로 기대감을
바노바기가 만든 기능성화장품 바노 인젝션마스크 4종과 올인원마스크 2종이 판도라에 입점했다. 농심이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판도라는 서울 영등포점, 신림점을 비롯해, 광명, 부산, 울산, 대구, 수원점 등 7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노바기는 판도라 직영매장 전점에 입점했다. 지난해 부츠 베스트셀러 선정에 이어 왓슨스 전점 입점된 바노 인젝션마스크는 백옥주사, 아기주사, 신데렐라주사, 물광주사 등 피부과시술에 사용되는 핵심성분이 함유된 마스크팩으로 각기 다른 시트와 중량을 적용하여 피부고민에 따라 간편하게 맞춤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제이드 인젝션 마스크는 백옥주사의 핵심성분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돼 피부를 더욱 환하고 매끄럽게 가꿔주고 △ 베이비페이스 인젝션 마스크는 아기주사의 핵심성분인 펩타이드와 에델바이스캘러스추출물, 아데노신 등이 함유돼 주름개선효과를 더해주며 부드러운 순면시트에 에멀전 타입의 에센스가 더해져 더욱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항산화성분인 치옥틱애씨드(알파리포산)가 함유된 안티옥시던트 인젝션 마스크는 중량감 있는 장섬유 시트를 사용하여 유효성분의 침투를 높여주며 △ 물광주사의 핵심성분인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워터글로우 인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MAXCLINIC)이 러시아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 확정과 더불어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러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맥스클리닉은 오는 1월 내 러시아 3대 대형 드럭스토어인 리브 고쉬의 50개 매장을 시작으로 맥스클리닉 단독 매대를 설치하고 반전 오일폼, 메조체인지 프로그램, 시너지 이펙트 앰플, 시카큐어스틱 등 40여종의 자사 제품을 판매한다. 리브 고쉬는 러시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총 29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맥스클리닉은 상반기 내 150개 매장으로 확대 진출 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대형마트 체인인 아샹에 미라클리닉이라는 브랜드로 반전 오일폼과 28 드롭 앰플 등 7개 제품이 98개 매장에 입점 된다. 또한 종합 화장품 매장 아타미 10개 매장과 시베리아 엘립스 4개 매장에도 입점 될 예정이며 향후 리브 고쉬를 포함 각각의 매장 전 지점에 입점될 계획을 갖고 있다. 맥스클리닉은 지난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동유럽을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박람회인 ‘인터참 모스크바 2017’에서 바이어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셀프리지 백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우 드럭스토어가 건강 써포트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볼때 국내 헬스&뷰티스토어의 경우에도 건강기능 강화에 맞설 수 있는 화장품의 경쟁력을 키워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회 국제마케팅 세미나’에서 일본 BOUS 컨설팅 조보지 유이치(Joboji Yuichi) 대표와 나가에 요시카츠(Nagae Yoshikazu) 전문 컨설턴트가 ‘일본 소매시장(드럭스토어 등)의 트렌드와 접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미용, 생활용품부터 일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과 합리적 가격, 편리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성장했다. 현재 점포수와 매출 규모는 성장하고 있으나 경쟁격화로 성숙기를 맞고 있고 앞으로는 건강유지 사회 인프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드럭스토어에 지역 의료화와 연계한 카운슬링, 지역 포괄적 의료 케어 등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드럭스토어는 △ 건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의 SNP화장품이 출시한 어반 폴루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히든랩(hddn=lab)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왓슨스에 전격 입점했다. 히든랩은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이 심해지며 피부가 예민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출시된 브랜드다.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미세먼지 등 도시 생활에서 발생하는 공해인 어반 폴루션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즐거운 도시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것. 히든랩은 피부 장벽 강화를 통해 피부 손상을 사전에 막아주는 고기능성 라인인 스킨 세이버(Skin Savior)와 피부에 건강한 활력을 선사해주는 데일리 케어 라인인 갓 브레스 유(God Breath You), 피부에 쌓인 각종 먼지, 노폐물 등을 말끔히 지워주는 클렌징 전용 라인인 브랜드 뉴(Brand New) 총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SNP화장품 관계자는 “왓슨스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도시생활에 지친 피부를 위한 히든랩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NP화장품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히든랩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삶은 달걀처럼 매끈한 피부 완성 고보습 스킨케어 브랜드 하다라보는 여름철 트러블과 피지, 각질과 보습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제품 클렌저 고쿠쥰 하또무기 훼이스 워시와 고쿠쥰 하또무기 포밍 워시 출시를 기념해 주요 H&B 스토어에서 동일 제품을 한 개 더 증정하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출시된 고쿠쥰 하또무기 훼이스 워시와 거품 타입의 고쿠쥰 하또무기 포밍 워시는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과 피지,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피지가 빠져나간 자리에 수분을 채워주는 데일리 보습 클렌저다. 하또무기(율무)와 어성초, 카모마일 등 각질과 트러블 관리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성분들은 피부결을 거칠고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보습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 스쿠알란이 노폐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수분을 채워 삶은 달걀처럼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한편 하다라보는 이번 고쿠쥰 하또무기 클렌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에서 동일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기획팩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제품 고쿠쥰 하또무기 훼이스 워시와 고쿠쥰 하또무기 포밍 워시는
가성비 앞세워 국내 메이크업 시장 출사표 ‘e.l.f’ 80여 품목 선 출시…메이크업의 대중화 이끌 것 미국과 유럽에서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e.l.f(eye lips face)가 공식적으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l.f의 공식 수입사인 더비코(대표 김남수)는 미국 립케어 브랜드 블리스텍스뿐만 아니라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인 섹시헤어와 풋케어 브랜드 오더이터,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인 스트라이덱스 등 다양한 수입 화장품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남수 대표는 “e.l.f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 유통 채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지만 아시아권역에서는 더비코가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저렴한 가격임에도 뛰어난 품질력으로 트렌디한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수 대표의 이러한 자신감은 30여 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그의 업력에 비춰볼 수 있다. 1987년부터 유니레버 영업본부장·마케팅 이사, MARS 그룹 GM 한국 사장, 샤넬 영업 마케팅 전무, 디올 영업
블로그서 테스트 후 결과 번호 댓글로 응모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소비자들과 좀 더 재미있고 가깝게 교류할 수 있는 바이오-오일 심리테스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이오-오일 블로그(http://blog.naver.com/bio_oil)에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심리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인간미를 알아볼 수 있다. 주어지는 바다 이미지를 보고 추가로 넣고 싶은 것을 보기 4가지 중 선택해 댓글로 번호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결과 번호 별로 바이오-오일 60ml 정품, 연극표, 커피 교환권,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각각 다른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및 결과 번호 별 당첨 경품은 6월 2일 바이오-오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오일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바이오-오일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그 보답으로 좀 더 재미있게 교감하기 위해 이번 심리테스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바이오-오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오일은 끈적임 없는 산뜻한 텍스처와 보습, 진정은 물론 거칠어짐 등 피부
이마트에서 전개하는 드럭스토어 부츠가 19일 첫 선을 보이며 국내 헬스앤뷰티(H&B)숍의 치열한 4파전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시장조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분스 고속터미널점을 부츠로 바꿔 시범운영하고 있었으나 공식 오픈은 처음이다. 부츠의 첫 대형 매장은 이마트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으로 정해졌다. 기존의 슈가컵(115평) 자리에 규모를 619㎡(187평)으로 늘렸다. 슈가컵에 입점했던 국내 브랜드는 대부분 부츠로 옮겼다. 다만 병행수입을 통해 선보였던 SK2, 클라란스, 랑콤, 클리니크 등 글로벌 럭셔리브랜드들은 빠졌다. 지난해 7월 이마트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 WBA)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부츠는 올해 초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오픈시기 역시 갖은 추측이 난무했다. 이마트가 2012년 야심차게 선보였던 헬스앤뷰티숍 분스가 예상외의 초라한 성적으로 실패를 맛봤기 때문. 그 사이 헬스앤뷰티숍은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헬스앤뷰티 시장은 지난해 1조2천억 원 규모로 해마다 30~40% 신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