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3년간 2억여 원 지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지난 6일 울트라브이를 비롯한 12곳 기업을 2019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은 인천의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특허청‧인천지식재산센터와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연간 7천만 원씩 총 3년간 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별 IP컨설팅을 진행한 뒤 △ 해외 권리화 지원 △ 특허기술영상 제작 △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과 글로벌 IP경영진단 △ 특허&디자인 융합 등을 세부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곳 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10% 이상 수출액이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두 곳 기업은 지식재산 적용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올해는 우수 IP를 가지고 창업하는 기업들을 위해 인천 IP펀드를 조성,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개발부터 유통·마케팅까지 토털 솔루션 서비시 개시 중국시장을 잘 아는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 엠도글로벌(대표 장동석)이 국내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자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을 대상으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엠도글로벌은 한국 화장품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 영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이래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며 ‘중국시장에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명성을 쌓아 온 엠도글로벌은 한·중 화장품 소비자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개발부터 디자인·마케팅·유통 전략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맞춤형 토털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엠도글로벌은 독자적인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로컬 화장품회사의 요청을 받아 토털 ODM 사업을 전개, 화장품 관련 종합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 중국 영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들이 빠른 시간에 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본 사항에 대한 컨설팅에서부터 수출·영업·홍보·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로레알과 세포라, 허보이스
특허청, 특허키움리워드 도입…화장품 디자인 등 수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허 관련 등록·수수료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전체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업계의 수혜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청장 성윤모·www.kipo.go.kr)은 최근 지난해 수립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식재산정책 방향’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납부 수수료 총액의 10~50%까지 되돌려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특허청은 특허 창출 활동이 활발한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혁신을 통해 더 좋은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납부한 수수료 총액의 10~50%까지 되돌려 주는 ‘특허키움 리워드’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이 창출한 특허(실용신안·디자인 포함)의 연차등록료(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의 설정등록 이후 4년차부터 권리유지를 위해 매년 1년분씩 납부하는 등록료)는 절반만 납부하도록 개편해 특허 출원부터 권리 유지까지 전 구간에 걸쳐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임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
새로운 패러다임의 휴먼뷰티라이프를 위한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 창립총회'가 16일 오후 1시 한성대학교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는 이제까지 연구된 우리나라의 앞선 뷰티기술을 체계적으로 집적해 공유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회원들을 통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발되고 발표될 다양한 뷰티관련 기술을 전 세계의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뷰티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명광주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장은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회'을 목표로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뷰티 본연의 기술에 마케팅과 서비스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뷰티, 앞선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뷰티연구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초대회장에 이어 감사에는 박유순 전 한성예술대학교 원우회장과 김민 신안산대 교수가 임명됐다. 류지원 한국미용학회 회장은 축사에서 "기존 미용 기술의 초점에서 벗어나 패션, 사진, 생활까지 어우르는 새로운 뷰티학회가 되기를
일반 대중에게 잇츠스킨하면 흔히 달팽이크림과 김연아를 떠올린다. 달팽이크림이란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는 2016년 말까지 누적판매량 700만개, 매출 1천500억원을 돌파한 잇츠스킨의 대표적인 효자품목이다. 그러나 달팽이크림의 뒤를 이을 히트제품의 탄생이 쉽지않다는 것도 잇츠스킨의 고민 중의 하나. 잇츠스킨의 김인배 디자인센터장은 고민의 답을 ‘디자인’에서 찾았다. 더페이스샵에서 처음 화장품과 연을 맺고 잇츠스킨으로 옮긴지 6년여 되는 김 센터장은 탄탄한 조직력 안에서 그간의 경험을 녹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사적 차원에서 디자인 변화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지난해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디자인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의 역량과 책임이 커졌습니다. 기존엔 디자인이 용기, 인테리어, BM 등 파트별로 소속이 모두 달라 눈앞의 시간에만 급급해하며 일했습니다. 당연히 보는 시야는 좁아지고 트렌드나 소비자의 취향보다는 디자이너 개인에 맞는 한정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2016년 3월 조직개편을 마친 디자인 센터는 규모와 분야가 방대해졌다. 독자적 운영체계를 갖
브랜드, 제품력. 소비자가 화장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것은 다양하다. 국내 화장품 제품력은 로드숍과 프리미엄 브랜드 간의 제품력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평. 하루에도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끌고, 결국 구매력까지 이어지게 하는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올리브영 바나나맛우유 바디로션은 빙그레 바나나우유의 패키지를 그대로 따온 재밌는 디자인으로 대박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출시 3개월여 만에 30만개나 팔린 것은 올리브영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업계에선 제품력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지를 선보이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이크업인 쟝이브 부르죠아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패키징 기술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준”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보다 한발 앞서 투쿨포스쿨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디자인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유명세를 탄 케이스다. 라인마다 살아있는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고스란히 시각화한 디자인은 고유의 팬층을 만들어 냈을 정도. 예술 작품만드는 장인 정신 투쿨포스쿨에선 ‘제품’이라는 단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