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시장에 봄볕이 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화장품 소비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화장품시장을 움직일 동력은 ‘고객 경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꼽혔다. 메저커머스가 발표한 ‘화장품업종 판매 가이드’ 보고서에서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랜드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비 활동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고객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해야 한다는 말이다.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해려면 직‧간접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 라이브 커머스 등 접근성 높은 플랫폼에서 실시간 소통하고 △ 메타버스 AR VR을 활용해 가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초개인화 고객 추천 정보를 제시하는 디지털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요 마케팅 트렌드는 △ 이커머스 내 명품 브랜드 영입 △ 인디 브랜드 강세 △ 오프라인 체험공간 △ △ 브랜디드 콘텐츠 등이 꼽혔다. 고가 브랜드 MZ세대 접점 확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복소비와 과시형 소비가 늘었다. MZ세대의 명품 구매량이 증가했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임직원 교육인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로레알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능력을 높이는 △ 디지털 이노베이션 △ 이커머스 전략과 계획 △ 뉴노멀 시대의 데이터 강의를 실시했다. 이선영 로레알 북아시아 디지털 총괄과 각 사업부 부문장이 △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 △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사례와 아이디어 등을 소개했다. 외부 연사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지훈 미래학자이자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는 메타버스 시대의 사업 흐름과 기업의 과제를 설명했다.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들은 유통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이윤숙 네이버쇼핑 대표 △ 임준현 네이버쇼핑 패션·뷰티 이사 등이 성공적인 이커머스 파트너십 전략을 내놨다. 쿠팡 카카오 마켓컬리 무신사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구글코리아 신한카드 등은 데이터 혁신법을 공유했다. 로레알 뷰티 테크와 플랫폼을 체험하는 공간도 설치했다. 부스에 △ 피부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을 제안하나느 랑콤
토니모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창립 14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파워 No.1 뷰티헬스 플랫폼 기업’을 내걸고 변화를 모색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 개발 토니모리는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를 구축했다. TOMAS(Tonymoly Analytics)는 고객‧제품‧판매활동 자료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토니모리 전 직원이 쉽게 접근하도록 간결한 기능과 UI를 갖췄다. 채널별 고객의 특성과 팔림세 등을 제공한다. TOMAS는 마케팅과 고객전략 수립을 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토니스트리트’ 토니모리는 공식 온라인몰 토니스트리트를 개편했다. 고객 맞춤형 제품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AI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비롯해 소비자 중심 쇼핑환경을 만든 것이 특징. 토니스트리트는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 데이터를 참고해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한다. 챗봇으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토니모리 외 다른 브랜드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랑방‧불가리 등 향수 브랜드와 제스파‧바비리스 등
이커머스 시장이 뉴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환경이 발달하며 이커머스 3.0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R‧VR 등과 유통산업이 결합하며 새로운 판매 방식이 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와 실감형 기술이 만나 소비자 구매 경험을 넓혔다. 아울러 급증한 디지털 기기의 보급률을 바탕으로 쇼핑 콘텐츠가 증가하며 개인화가 가속화됐다. 큐레이션 서비스가 세분화된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도 이커머스에 가세했다. 이들이 도입한 페이먼트 시스템과 배송 서비스는 빠르고 간편한 구매와 배송이 실현했다. 이는 온라인쇼핑몰‧오픈마켓이 태동한 이커머스 1.0 시대와 소셜 커머스가 주도한 이커머스 2.0 시대와 달리 이커머스 3.0 시대를 구분짓는 요소로 꼽혔다. 메조미디어가 이커머스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빠르게 발전하는 뉴커머스 시장을 진단했다. 나아가 올해 고성장이 예측되는 이커머스는 △ 검색부터 구매와 배송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플랫폼 기반 온라인 커머스 △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몰 비즈니스 등으로 전망했다. 라이브 커머스 ‘불 붙었다’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 소개‧소통‧판매가 진행되는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