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창립 14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파워 No.1 뷰티헬스 플랫폼 기업’을 내걸고 변화를 모색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 개발

토니모리는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를 구축했다.

TOMAS(Tonymoly Analytics)는 고객‧제품‧판매활동 자료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토니모리 전 직원이 쉽게 접근하도록 간결한 기능과 UI를 갖췄다. 채널별 고객의 특성과 팔림세 등을 제공한다. TOMAS는 마케팅과 고객전략 수립을 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토니스트리트’

토니모리는 공식 온라인몰 토니스트리트를 개편했다. 고객 맞춤형 제품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AI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비롯해 소비자 중심 쇼핑환경을 만든 것이 특징.

토니스트리트는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 데이터를 참고해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한다. 챗봇으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토니모리 외 다른 브랜드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랑방‧불가리 등 향수 브랜드와 제스파‧바비리스 등 생활‧미용가전 브랜드가 입점했다.

판매 수익 15% 얻는 ‘토니프렌즈’

토니프렌즈는 토니모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수익금을 가져가는 제도다. 토니모리 고객이 고유의 인터넷 주소(URL)를 만들어 제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다.

토니모리는 디지털 입소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니프렌즈를 운영한다. 판매 수익금은 구매금액의 최대 15%다.

토니모리는 지난 해 12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토니프렌즈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4개월 동안 수익성‧효율성 시험을 마치고 이달 15일부터 일반인 모집을 시작했다. 토니스트리트 공식몰에서 신청 가능하다.

회사 측은 “토니모리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했다. 고객 변화를 신속히 읽고 옴니채널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들며 정보를 얻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제품 정보와 뷰티 콘텐츠, 할인 행사 소식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토니모리 자체 빠른 배송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