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포에버 이원섭 본부장-2021년 ‘K-뷰티 레인메이커’ 꿈꾼다
사업을 구상한 것이 올해 초였다. 그리고 7월 30일 법인 설립과 동시에 선크림 → 클렌저(폼) 라인 → 에센스 → 마스크팩 → 립밤·핸드크림 등으로 연결한 제품 출시, 인터뷰를 진행한 당일(11월 11일) 오전 이른 시각에 확정 지은 중국 수출 계약 건에 이르기까지. 오가닉포에버 이원섭 본부장·이사가 지내 온 지금까지의 하루하루는 분 단위로 쪼개가며 일정관리가 필요할 정도였다. 보다 빠르고 안정화한 시장 정착이 이뤄졌다는 판단이 서기까지는 여전히 변함없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브랜드 정체성은 자연과 쉼, 그리고 피부의 휴식으로 잡았습니다. 브랜드 네임의 탄생 역시 이 같은 정체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에 기반해 고민했구요. 피부에 무엇을 더하기 보다는 현재보다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기능’이라고 봤어요. 그래서 첫 아이템으로 선택한 것이 선크림이었던 것이죠.”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처럼 이 본부장에게는 ‘계획이 다 있었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당초 계획 대로라면 연내에는 50품목까지 SKU 확보를 마무리지을 수 있다고 내다본다. “브랜드 론칭 초기에 이렇게 단언하면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겠지만 ‘파는 것 하나 만큼은 자신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