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식음료·오락·신발 등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치솟는 임대료와 심화되는 불경기, 여기에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최근 미중무역갈등에 이어 한일무역전쟁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지고 있다. 이미 뷰티·화장품업계에서도 ‘자영업자의 몰락’이 가속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경우 로드샵들의 줄 폐업이라는 극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어지는 등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권 살리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소상공인의 온라인·모바일 시장 진출 촉진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강화 대책 발표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해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홍의락 제4정조위원장, 홍익표 행안위 간사, 이훈 상임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온라인이 뷰티 제품의 중요한 판매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소비자의 반복 구매 경향이 크고 SNS 채널을 통한 입소문 등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http://www.g9.co.kr)가 올 1~4월 전체 화장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3년 전 동일 기간 대비해서는 무려 2.5배 이상(177%)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로드숍 브랜드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11%) 크게 증가했다. 다수의 로드숍 브랜드들이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데다 소비자의 처지에서는 브랜드가 진행하는 자체 세일을 비롯해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캐시백 등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번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찾으면 꾸준히 구매하는 경향이 큰 기초 화장품, 기본 메이크업 제품도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화장품인 에센스·앰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이상(262%) 증가했다. 베이스메이크업과 에어쿠션·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