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롯데 "답은 현장에"
롯데가 신동빈 회장이 늘 강조하던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이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중국발 사드 사태로 인한 실적부진과 최근 롯데그룹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 계열사 대표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과 동시에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이에 롯데 유통부문은 영업현장 수시 방문, 신규사업 점검, 기관투자자 설명회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로 뛰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경영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효과, 백화점 등 유통 현장에서의 실적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원준 부회장은 그룹에 닥친 어려움을 현장 경영으로 극복하기 위해 수시로 계열사를 찾아 다니며 임원간담회를 진행하고 지난 3월초부터는 대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유통부문 계열사 대표 현장 경영 앞장 각 계열사 대표들도 현장경영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