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수원과학대학 ‘클린뷰티’로 협력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판교 CIR센터에서 수원과학대학교 신계호 교수 연구팀과 ‘클린뷰티 기반 유효성 향상 신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식물자원에서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한 유산균과 발효 추출물을 활용, 유효성분의 경피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수원과학대가 보유한 유용미생물 평가방식(Multiplex qPCR 방식·유익균/유해균 Mixed Culture 방식)을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의 유효성을 판정하고 기존의 미생물과 차별화된 고효능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원료를 균일하게 제공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현대 기술연구원장은 “신규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주름개선·미백·보습 등의 피부효능을 갖는 고품질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의 ESG 경영 방침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클린뷰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