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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헤어·두피·얼굴까지 점령…K-닥터템 ‘대세’

성분 중심 소비 확산…전문의 개발 브랜드 인기

최근 K-뷰티의 패러다임이 변화를 맞았다. 외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검증된 성분‧효과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성분정보를 꼼꼼히 살핀 뒤 제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체크슈머(Checksumer)는 마케팅보다 과학적 효능에 집중한다. 화장품의 기능성‧안전성‧신뢰성을 구매 기준으로 삼는다. 체크슈머가 늘면서 의사가 개발한 K-닥터템이 인기다. 의사가 성분과 효능을 검증하고, 임상 데이터로 품질을 입증한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한 모습이다.

 

리필드, 양미경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개발

 

콘스탄트가 운영하는 두피‧헤어 브랜드 리필드는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병원 출신의 양미경 박사가 개발했다. 특허 성분 ‘cADPR’(사이클릭 ADP-리보스)로 만든 고기능성 탈모·두피케어 제품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필드 연구소장을 겸임하는 양미경 박사는 탈모 전문의다. 30년 연구 끝에 cADPR이 발모 환경을 스스로 조성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양 박사는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암세포의 증식과 억제 기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cADPR을 확인했다. cADPR 모발 성장의 핵심인 모유두 세포를 활성화하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cADPR를 탈모 기전에 적용해 발모를 촉진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리필드 부스터 프로’는 cADPR 10,000ppm을 함유했다. 지성·건성·민감성 등 모든 두피 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브랜드는 이달 ‘cADPR의 탈모 완화 효능’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등재했다. 논문은 스위스 MDPI에서 발행하는 ‘Applied Sciences’(2026년, Vol. 16, Article 950)에 실렸다.

 

정근식 리필드 대표는 “K-뷰티가 효능 중심으로 재편되며 전문의가 참여하는 닥터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cADPR과 엑소좀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닥터지,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론칭했다. 그는 피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화장품에 결합해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진정 효과를 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민감 피부용 제품으로 구성됐다.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는 모공보다 약 2600배 작은 10-시카 엑소좀과 고순도 세라마이드로 제조했다. 캡슐 제형을 적용해 수분 진정 효능을 강화했다.

 

CNP, ‘더마앤서’로 북미 시장 공략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는 차앤박 피부과를 연구 기술력 아래 탄생했다. 피부 전문가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 개발 시 국내 연구소와 연계해 7단계 이상의 검증 시스템과 인체적용시험을 거친다.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2005년 출시 후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다. 프로폴리스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함을 해결한다.

 

CNP는 고효능 더마앤서 라인으로 북미 시장을 두드리고 나섰다. 더마앤서는 피부 전문 관리에서 인기를 끄는 성분을 앰플에 처방했다. PDRN 성분을 담은 ‘액티브 부스트 앰플’과 ‘PDRN 핑크토닝 딥인샷 앰플’이 판매고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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