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가 ‘국가전문 2024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펴냈다. 2024년 최신 개정판이다. 이 책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의 과목별 핵심 이론을 담았다. 이론과 필수 개념을 한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최근 재개정된 화장품 시행법령과 적중 예상문제‧모의고사 등도 수록했다. 이론편은 △ 화장품법의 이해 △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 맞춤형화장품의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예상문제를 선다형과 단답형으로 분류해 실었다. 실제 시험에 나온 문제 유형을 분석해 실전 모의고사를 총 7회차 첨부했다. 꼭 알아야 할 암기사항과 법령을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 관계자는 “2020년 2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이 처음 치러졌다. 현재 총 7회 시험으로 조제관리사 6,181명이 배출됐다. 평균 합격률은 19.4%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으로 신고한 업체는 2023년 12월 기준 239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대비과정 수업을 진행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책에 실었다. 조세관리사 시험을 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핵심사항을 이
17일 치러진 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에서도 불만이 쏟아졌다. 문제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 의견이 속출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지엽적인 문제, 화학 전공자만 알 수 있는 수준의 고난이도 화학 문제 등이 여전히 출제됐다는 의견이다. 2월 22일 시행한 1차 시험에서 강도 높게 제기된 문제점이 2회 시험에서도 여전히 이어져 수험생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만든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도가 일자리는커녕 ‘세금 창출용’이 아니냐 하는 비난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9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돈벌이 수단입니까?’라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정부는 2월 22일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을 처음 실시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합격할 수 없는 문제를 냈다. 시험 출제위원조차 직접 문제를 다 풀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새로운 꿈을 꾸면서 공부한 사람들에게 희망고문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1회 시험 합격률은 33%였으나 8월 1일 시행한 시험의 추가 시험 합격률은 9.9%다. 시험 난이도 차이가 컸다.
오늘(22일)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시험이 대구를 제외한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고사장 입구부터 철저한 검역이 실시됐다. 수험생은 방진복을 입은 인력에게 발열체크를 한 뒤 손소독을 마쳐야 입실이 허가됐다.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됐다. 이번 시험은 전국 수험자 약 9천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원서접수자 1만5천600명 가운데 시험을 자진 취소하고 환불한 수험생이 4천여 명에 이르고, 대구 지역 시험이 전격 취소되면서 응시생이 애초 접수된 인원보다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시험은 오늘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시간 진행됐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고사장을 나서며 “어려웠다”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화장품법은 물론 관련 법까지 다 외워야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였다”고 평가했다. 식약처가 지난 해 말 제시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예시문제를 참고 삼아 난이도를 예상하고 공부해온 수험생들은 당혹감을 호소했다. 시험은 △ 화장품법의 이해 △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 △ 맞춤형 화장품의 이해 등 4과목에 걸쳐 모두 100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