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혼 여성 미인대회로 평가받는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가 오는 2일 개막,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호텔에서 대장정을 이어간다. 관련해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는 오는 5일(토) 부대 행사 중 하나로 ‘명동 지역 순회 행사’에 회원사 화장품을 협찬하고 이 지역 내 대표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올마스크스토리·코스몰·템템)의 탐방 행사를 후원한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에는 세계 90여 국가의 20~50대 기혼 여성 110여 명이 참가한다. 미의 상품화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이전의 단순한 미모 지상주의에서 탈피, 자아실현과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한 활동과 함께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사절단 역할 수행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 대다수는 현재 자신의 국가와 글로벌을 무대로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일에 진행하는 명동 지역 순회 행사는 (사)명동상인협의회(회장 강태은)·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과 함께 공동으로 펼친다. △ 사전 축하 공연(명동예술극장 앞) △ 환영식에 이어 3개 그룹으로 나눠 멀티 브랜드 숍과 인기 장소 탐방 등 명동 길거리를
로드숍으로 통칭하는 원브랜드숍·멀티브랜드숍·H&B스토어 등의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이 탄생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채널의 성장세와 동시에 하락세가 본격화한 이들 오프라인 채널,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10여 년간 아성을 누렸던 원브랜드숍은 2015년 이후 급격한 침체를 겪으면서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부호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벼랑 끝에 선 브랜드숍과 오프라인 매장 지난해 경영실적에서도 드러나듯이 국내 대표 원브랜드숍 10곳 가운데 더페이스샵·에이블씨엔씨·(주)클리오 등 세 곳을 제외하고 7곳이 매출이 마이너스에 그쳤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절반인 5곳만이 흑자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5곳은 여전히 적자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오히려 적자가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물론 이 같은 하향세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들은 새로운 탈출구 모색에 안간힘을 기울였던 것 역시 사실이다. 아리따움이 ‘아리따움 라이브’로, 에이블씨엔씨는 기존 미샤와 어퓨 이외에 멀티브랜드숍을 표방한 ‘눙크’로, 더페이스샵은 가맹점을 타깃으로 한 ‘네이처컬렉션’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이 넘는 장기화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이
AP-아리따움 라이브 강남·LG-네이처컬렉션으로 승부수 원 브랜드숍 시대가 저물고 멀티 브랜드숍(편집숍)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화장품 시판채널을 떠받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원 브랜드숍이 최근 2~3년간의 급격한 퇴조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화장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상황에 놓였다. AP,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론칭으로 선수 역시 선수는 아모레퍼시픽이 점했다. 그리고 곧바로 LG생활건강도 아모레퍼시픽 수준의 강도는 아니지만 이 같은 대세를 읽고 있었다는 듯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 브랜드숍 시대의 개막과 마찬가지로 투톱의 이러한 체제 전환은 곧 국내 시장 ‘원 브랜드숍의 멀티 브랜드숍으로의 변화’를 기정사실화하는 예고편에 다름 아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8일, 토털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 아리따움을 새로운 고객 체험 콘텐츠로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으로 전면 리뉴얼, 론칭했다. 원 브랜드숍 한계 인정…H&B스토어 대항마될까 아리따움, 88개 브랜드 유치…타 브랜드숍도 변화 불가피 아리따움은 지난 10여 년 동안 라네즈·아이오페·마몽드·한율·해피바스·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타사 59개 브랜드 전격 유치 ‘고객 체험 콘텐츠’ 서비스 제공…H&B스토어 대항마 효과 관심 아모레퍼시픽 토털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 아리따움이 지난 28일(금), 새로운 고객 체험 콘텐츠로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을 새롭게 론칭했다. 아리따움은 지난 10여 년 동안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한율,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브랜드숍. 새롭게 문을 연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은 ‘살아있는 신선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멀티 브랜드숍 플랫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풍성한 콘텐츠들과 전문화된 서비스, 최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신규 브랜드를 입점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내걸고 있다.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의 첫 번째 변화는 더욱 편리하게 고객 전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동선. 매장 중앙에 위치한 아리따움 뷰티 바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연구원과 전문 뷰티테이너 스태프들이 피부 진단을 통해 프리미엄 뷰티 솔루션과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공간. 신제품 체험 존과 함께 매주 2회 전
①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과 트렌드 2020년 글로벌 시장 5,500억弗…연평균 2.8% 성장 성장 잠재력, 亞·태평양 지역이 최고…트렌드는 ‘ABC+4M' 2017년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10여 년간을 누려오던 중국 특수가 ‘사드 이슈’라는 복병을 만나 ‘차이나리스크’로 이어지는 바람에 화장품 산업의 위기론까지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그 동안 다져왔던 기술경쟁력과 기업의 기본 체력 등을 기반으로 1년이 넘는 기간을 ‘잘 버티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출구전략을 모색했다. 2018년 새해는 단순히 중국과의 정치·외교적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수출·단체 관광객(유커)의 방문재개 등에 의존하면서 다시 ‘오로지 중국’을 외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무엇보다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의 진작 등을 통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스모닝은 2018년 새해를 열면서 기획특집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진출 상황 등을 냉철히 짚어보고, 새롭게 열어가야 할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진출 전략과 필수사안 등을 가이드하는 의미에서 미국·유럽·아세안·유라시아 지역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