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하며 지난 7월 2일 미국 화장품 업계는 물론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화장품 기업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올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이하 MoCRA)이 정식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미국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국을 화장품 수출 대상국 2위로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에도 중요한 도전과 기회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우선 MoCRA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의무 등록 △ 더욱 엄격해진 제품 라벨링 요구사항 △ 제품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 등이다. 이러한 변화에 최적의 대응을 하기 위해 한국 화장품 업계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미국의 법 체계, 영미법 시스템에 대한 이해다. 영미법과 우리나라가 따르는 대륙법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으며 이는 MoCRA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친다. 영미법 체계에서는 판례법(Common Law)을 통해 법관이 법을 해석하고 적용한다. 쉽게 말해 이는 이전 판례(Precedent)에 따라 유사한 사건을 판결하는 방식이다. 법률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제품 디자인 바이어 눈길 자연주의 패밀리 코스메틱 브랜드 뷰디아니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19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 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며 유럽 내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참가 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뷰디아니는 2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해 뷰디아니만의 철학이 담긴 제품을 유럽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뷰디아니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당근씨오일을 베이스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주의 패밀리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위해 자연주의 성분을 강조한다. 뷰디아니 관계자는 “4일동안 약 300여명의 바이어가 부스에 방문했고 다양한 나라의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스위스 T사는 CEO가 직접 부스에 방문해 제품 유통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C사에서도 제품 론
국내 유통‧미국 유통사‧해외 박람회 3박자 척척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http://www.maxclinic.com)이 국내 코스트코 13개 매장에 입점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올해 막바지 해외 공략에 나선다. 맥스클리닉은 2012년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을 하나의 제품으로 합친 ‘반전 오일 클렌저’를 론칭하며 국내에서 현재까지 1천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천5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4년 연속 홈앤쇼핑에서 클렌져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맥스클리닉의 ‘반전 오일 클렌저는 국내 코스트코 13개 매장에 입점 확정돼 기존 부츠, 시코르 매장 외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매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미국 코스메틱 유통업체에 3만 개 이상 수출하고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인터참 모스크바 2017(interCHARM 2017)에서 맥스클리닉을 비롯한 카트린, 에코글램, 피에라 홍보부스를 설치했으며 하루 1만여명 이상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