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吳越同舟)에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고 서로 다른 꿈을 꾸다. 오늘(7일) 열린 ‘미용사법 제정, 미용산업 도약의 첫 걸음’ 토론회 한줄 요약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토론회에는 미용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용인들이 모여 미용산업 발전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나 서로 뚜렷한 온도차만 확인한 채 공동 의견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미용사법을 놓고 ‘미용인 배제한 껍데기 법’이라는 비난이 거셌다. 토론회 패널에 대한 전문성·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발제자‧토론자 가운데 현장에서 일하는 미용인이 단 한명도 없다는 지적이다. 미용산업 현업 종사자가 아닌 뷰티 연구단체‧교수‧정부 관계자가 토론에 참여, 핵심을 비켜간 탁상공론만 되풀이했다는 의견이다. 최영희 의원 “미용사법 국회 통과 총력” 이번 토론회는 조정윤 국제고용개발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노영희 전국미용교수연합회장(건양대 교수)이 발제를 담당했다. 토론은 △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 △ 권오성 법률사무소늘벗 대표 변호사 △ 조동환 건강소
대한민국 메이크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회장 오세희)가 ‘2019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 제5회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 미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으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에서 개최하는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의 시상내역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등이다. 모범·우수기능 소상공인 등을 발굴, 시상해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기획된 이번 대회는 뷰티 전문가로써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온 국내 아티스트들과 예비 전문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동종 대회에서 찾아 볼 수 없이 풍성하게 준비된 상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출전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질적 향상과 정보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정통성 있는 국제대회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