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위기감 고조로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의 ‘매장 혁신’을 통한 부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새롭고 참신하며 체험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독특한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세점과 함께 새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모바일 홈쇼핑 전문몰 ‘올댓홈쇼핑’을 운용하고 있는 올댓미디어홀딩스(대표 김경환)는 지난달 말 관광특구로 지정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오프라인 매장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매장 ‘디 올 숍’(The All Shop)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디 올 숍을 파주 관광의 랜드마크로 키울 작정이다. 뷰티&헬스 전문매장…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동시 진행 디 올 숍은 검증된 뷰티·헬스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지향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쇼룸 형태의 쇼핑 공간이다. 김경환 대표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미니 클래식 공연, 버스킹, 쇼케이스, 마술 공연 등을 정례화함으로써 소비자가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쇼핑
"동영상 콘텐츠 기반, V-커머스 영역 개척“ 생산자 중심 디지털 유통환경 구축…중소기업이 성장 파트너 “모바일은 물론 유튜브·카카오TV·페이스북 라이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온·오프라인에 이르기까지 동영상 콘텐츠 하나로 채널과 국가, 나아가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K-뷰티의 경우 내수시장에 국한하기보다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그 첫 번째 공략대상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될 것입니다.” 방송국 PD 출신으로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기업을 표방하는 올댓미디어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김경환 대표. 김 대표는 온라인·모바일·동영상 콘텐츠·O2O 결합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 현 디지털 유통환경에 최적화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그 활동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빅 픽처’를 그리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산업의 특성 상 중소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함에도 상위 10곳의 기업이 시장 규모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기형적 산업구조’에 주목해 이들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E-커머스를 뛰어넘는 V-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