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월 2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4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무대에서다.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2022년 시작해 3회를 맞았다. 우수한 아이디어‧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시상하고 대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준다. 참가 자격은 전국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분야는 화장품‧뷰티테크‧플랫폼 등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8월 2일(금)까지 서울뷰티위크 홈페이지(www.seoulbeautyweek.or.kr)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9팀을 뽑는다. 이어 10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4 서울뷰티위크’에서 본선을 실시한다. 본선 우승팀에게 상금 총 2천만원이 제공된다. 상금은 △ 1천만 원(대상 1팀) △ 5백만 원(최우수 1팀) △ 1백만 원(우수 3팀) △ 50만원(장려 4팀) 등이다. 대상·최우수·우수팀에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뷰티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미래 뷰티 유니콘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가 7월 3일까지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과 연구혁신이다. 신청 자격은 6월 12일 기준 창업 후 10년 이내인 기업이다.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부문은 △ 광고 영상‧이미지 생성과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자동화 △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검색 API 서비스 △ 대화형 텍스트 생성 AI 등이다. 해외 확장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을 집중 선발할 계획이다. 연구혁신 부문은 △ 피부‧모발에 적용하는 새로운 성분‧제형 기술 △ 화장품 성분‧기술‧기기 관련 솔루션 등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해 멘토링·컨설팅‧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로레알 관련 팀과 협업도 가능하다. 중기부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받을 기회도 준다.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혁신 뷰티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레알이 북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다.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됐다. 올해 홍콩과 대만서도 열린다. 로레알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중소벤
서울시가 뷰티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9월 23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연다. 혁신 뷰티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대회에서 초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 국내 뷰티 대기업과 협력 기회도 만든다. 이번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국내 뷰티 선도기업이 심사를 맡는다. 아모레퍼시픽‧신세계그룹‧올리브영‧한국콜마‧현대백화점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5일(금)까지 서울뷰티위크 공식 홈페이지(www.seoulbeautyweek.or.kr) 접수하면 된다. 뷰티분야(화장품,이‧미용, 뷰티테크 등)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9개팀을 뽑아 총상금 2천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1팀 1천만 원, 최우수 1팀 5백만 원, 우수 3팀 각 1백만 원, 장려 4팀 각 50만원 등이다. 우수팀에게는 서울 시장상을 수여한다. 이 행사는 서울뷰티위크의 일환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 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1회 서울뷰티위크를 열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뷰티산업을 이끌 스타
로레알코리아가 12일(월) 서울시청 서소문제2청사에서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와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이 참여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서울시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뷰티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혁신챌린지에 참여한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서울시와 협력하는 101번째 기업으로 뽑혔다. 뷰티‧디지털‧ESG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K-뷰티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2019년부터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가동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기업과 연결해 대‧중견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레알은 세계 11개국에 연구센터 20곳을 운영한다. 뷰티 분야별 연구 인력은 약 4천명이다. 한국에서는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영역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니베아 액셀러레이터가 3기로 선정한 스타트업 5곳을 발표했다. △ 롬앤 △ 파우더룸 △ 쿠오카 △ 피키 △ 릴리커버 등이다. 롬앤(rom&nd)은 빠른 제품 혁신 주기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파우더룸(PowderRoom)은 회원 370만 명을 보유한 뷰티 커뮤니티다. 다양한 뷰티 콘텐츠와 후기를 통해 뷰티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쿠오카(Kuoca)는 ‘극신선’을 내세운 스킨케어 브랜드다. 신선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파인 다이닝(Fine Dining)에서 영감을 얻었다. 피키(Picky)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이다. 마지막으로 릴리커버(Lillycover)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니베아 액셀러레이터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가 운영하는 뷰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엔드릭 하세만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은 “니베아 액셀러레이터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뷰티테크와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서 두각을 보이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에이비티아시아(대표 김한균, 구 코스토리)가 뷰티 스타트업 늘팩토리에 투자했다. 늘팩토리(대표 박유빈)는 3월 창업했다. 셀프케어 화장품 브랜드 ‘늘너’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들고 다니기 쉬운 화장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립쿠션 ‘립카’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케이스와 끼워 쓰는 리필 제품으로 구성됐다. 사용 후 버려지는 입술 메이크업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 립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관념이 중시되고, 친환경 소비가 거세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어스에서 수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늘팩토리는 에이비티아시아의 시드 투자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 확대에 나선다. 공식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동시에 H&B 스토어에 입점한다는 목표다. 김한균 에이비티아시아 대표는 “유망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콘텐츠‧미디어 기업, 화장품 관련 IT 회사 등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스타트업 온라인 투자설명회 ‘컴업 스타즈’에 참여한다. 컴업 스타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0의 부대행사다.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는 국내외 스타트업 120사 가운데 로켓리그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급변하는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개하는 휴먼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 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는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기술은 쉴 새 없이 발전한다. 색깔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휴먼 브랜드를 바탕으로 MCN을 뛰어넘는 차세대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의 컴업 스타즈 발표 영상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컴업 2020 홈페이지(www.kcome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생산·유통·개발 등 각 부문별 지원 랄라블라가 △ 제이랩코스메틱 △ 제노플랜 △ 향토유전자원연구소 △ 해피문데이 등 4개사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랄라블라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증권 본사에서 헬스&뷰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같이! 같이!’에 뽑힌 4개사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GS리테일·코스맥스·녹십자웰빙·인터파크·삼성증권·블루포인트파트너스·인터베스트 등 7개사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스타트업 3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력과 미래 비전을 갖춘 4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뽑았다”며 “이들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도록 제품 생산·유통·경영 등 각 부문에 걸쳐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그나이트XL, 내달 24부터 스타트업 성장 노-하우 전수 이그나이트XL(대표 클레어 장)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여는 뷰티테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뷰티테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기관 이그나이트XL과 벤처 캐피탈 팀 드래퍼 산하 기업가 트레이닝 센터 드래퍼 유니버시티가 공동 진행한다. 이그나이트XL은 뷰티테크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 숙소·사무공간 △ Tim Draper·Jesse Draper의 피칭덱 코칭 △ 글로벌 뷰티테크 전문가의 실무 워크숍 △ 실리콘밸리 로펌기관 Wilson Sonsini의 미국 법인설립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리콘밸리 뷰티테크 홈페이지(www.svbeautytech.com)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라운지-클레어 장 이그나이트XL 대표 인터뷰 기사(http://cosmorning.com/24885/) 참조.
“한국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미국 실리콘밸리로!” 미국 진출 지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한국 유망 뷰티 스타트업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도록 돕는 기업입니다.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가속장치 accelerator에서 따온 것으로 창업 초기 기업이 빨리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을 지원)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온 클레어 장(Claire Chang) 이그나이트XL(ignite XL) 대표. 그가 한국 뷰티산업에 눈을 돌렸다. 제품력, 제품을 만들어내는 속도,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에요. 제품·원료·유통까지 두루 아우르는 뷰티테크 전 분야에 걸쳐 인프라가 잘 형성돼있죠. 스타트업이 점화해서(ignite) 가속도를 내며(accelerate) 발전하도록 멘토링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클레어 장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여성인 점을 내세워 실리콘밸리 투자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