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대표 이헌주)에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디밀은 250여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뷰티 콘텐츠·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 젤라·우린·챙잇뷰티·재유·제제·하코냥 등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통해 국내외 500여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 5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뷰티 MCN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디바인(dVine), 자체 브랜드 아월즈(Hours) 등을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 이영진 상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략 투자자(SI)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MCN 가운데서도 뷰티 영역에 전문성을 갖춘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뷰티 산업 내에서 1인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콘텐츠 커머스와 자체 브랜드를 결합한 버티컬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이브방송 통한 브이커머스 연결로 홍보와 매출 확대 랩코스는 최근 서울 아이올리 본사에서 브이커머스형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랩스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랩코스는 지난해 9월 브이커머스 유통채널인 랩코스 더 스튜디오를 론칭하며 신규 플랫폼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를 위해 SNS상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랩스타 1기를 구성, 각자의 개성을 담은 방식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랩코스의 인기제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딛은 랩스타 1기는 12월까지 20회 이상의 라이브방송을 통해 약 5천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랩스타 2기는 총 9명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는 물론 모델, 전직 승무원, 외국인, 전 국가대표 등 독특한 이력을 지닌 10대~30대 멤버들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2명은 1기에 이어 2기까지 선발돼 올해도 랩코스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랩스타 2기는 올 한 해 동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본인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에뛰드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영상 SNS서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그우먼 박나래와 함께 출연한 에뛰드하우스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영상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출연한 라디오스타의 특집 방영분에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사배는 특유의 넘치는 끼로 방송 내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이사배가 개그우먼 박나래와 함께 등장하는 에뛰드하우스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메이크업 무너짐의 아이콘 박나래가 이사배의 메이크업 조언을 듣고 번들거림과 무너짐 없이 탄탄하게 지속되는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을 경험하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녹아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www.amorepacific.com)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콘래드 서울 호텔과 서울 일대에서 한국과 중국 ‘뷰티 크리에이터(Beauty Creator)’와 함께한 ‘뷰티위크 201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효과적인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뷰티위크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람들, 뷰티 스토리텔러(Beauty Storyteller)’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참석자들이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뷰티 매거진 편집장과 함께 하는 콘텐츠 기획 멘토링, 참석자들의 ‘뷰티 배틀’ 라이브 방송, K뷰티 대표 혁신 제품 ‘쿠션’ 체험, 크리스마스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파티퀸 메이크업’, ‘여배우 시상식 메이크업’ 등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20명의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는 ‘뷰티 배틀’ 쇼는 양국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각각 한국과 중국의 디
UGC에 대한 집중도·참여도가 브랜드 성패 결정 앞으로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통한 홍보가 브랜드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 뷰티 크리에이터를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5일 열린 2016 뷰티 엑스포 박람회에서 파운데이션 오브 2017 뷰티 마케팅 컨퍼러스가 개최, 뷰티크리에이터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최근 각양각색의 뷰티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회수, 노출수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 소비자들의 콘텐츠 집중도와 참여도를 통해 성공여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동후 레페리 뷰티엔터테인먼트 전무이사가 말했다. 이 전무는 “잘 만들어진 UGC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성공의 당락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뷰티 크리에이터는 쇼호스트와 연예인 사이에 존재하는 두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어 팬덤 구축과 구매자극을 위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2016 코리아뷰티 앤 코스메틱 쇼’가 개최됐다. 뷰티메이크업 박스와 조명 전문 브랜드 유쾌한 생각 부스에서 열린 뷰티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행사에서 문군 뷰티크리에이터와 경품에 당첨된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인터넷과 SNS에 기반을 둔 콘텐츠 창출이 일반화되는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활용해 화장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다양한 화장법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을 구매하게 만들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은 자신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거나 주위 친구로부터 조언을 받는 것처럼 생각돼 사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뷰티 크리에이터의 설명을 들으면 제품의 장점과 단점,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아닌지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주 무대는 유튜브로 인기 비결은 영상을 통해 일반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무대 메이크업도 알려 주며,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로드숍 제품부터 명품까지 직접 사용하면서 솔직한 평가를 제공,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 미디어의 장점은 실시간 채팅이나 댓글을 통해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소비자들과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바꾸는데 영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