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소재한 해양 바이오 블루테크 기업 (주)솔트조이(대표 김다빈)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와 손잡고 글로벌 화장품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주)솔트조이는 지난 9일 경성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화장품 소재·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성대 화장품학과 이진태·김세기·권용진·최윤식 교수와 김다빈·조영희 (주)솔트조이 대표·이창신 본부장 등 양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보다 구체화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솔트조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연구 인프라를 확보함과 동시에 졸업생들을 채용함으로써 산학 연계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 해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 기능성화장품 원료 개발과 제형 연구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주)솔트조이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기술 이전 받은 염지하수·해양심층수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미네랄과 미세조류(클로렐라) 추출물을 결합한 특허 기반 화장품 원료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부산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칸데이아나무 추출물 등 천연유래 성분을 결합, 보습·진정·항산화 기능을 극대화한 독자 성분을 개발해 보디케어 뿐 아니라 스킨케어, 향수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을
(주)OATC(오에이티씨) 피부임상시험센터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와 상호 간 업무 활성화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 화장품 항산화·항염증·피부알러지 저자극·여드름 개선 천연소재 등과 같은 유효성·기능성 평가 △ 세포안전성 등 in vitro 역가를 평가하고 논문 발표·특허 출원을 하는 R&D 전문기관의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 성과와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OATC와 경성대학교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 전문 인력 교류 △ 연구 개발·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보다 유기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케이스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연구 개발·기술 지도 등의 사안에 협력하며 시설·장비·기자재 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산학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이번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를 통해 in vitro·in vivo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화장품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