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 마을회 다목적회관에서 신례리공동목장(조합장 양춘식) 조합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제주TP는 지난 2005년 신례리공동목장조합으로부터 66,115㎡ 규모의 부지를 증여받아 2007년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2022년에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를 추가로 구축,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TP는 지난 2020년부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신례리 마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신례리공동목장조합의 노후시설 개선과 마을 우수학생 장학금 출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시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한 특허 미생물(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를 대봉엘에스(주)(대표이사 박진오)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제주TP는 “이번에 기술이전한 제주 토착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큘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로 지난 2020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김치 샘플을 통해 분리한 생물자원”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미생물은 발효능이 우수하고 항염과 항산화 등의 기능으로 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TP는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에 미생물 특허기술에 대한 독점사용권을 5년간 부여하고 정액기술료 2천만 원을 받는다. 5년 이후에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협상을 통해 경상기술료를 추가 납부받는 조건이다. 제주TP와 대봉엘에스(주)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균주를 활용한 발효 연구를 공동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항산화·항염·보습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제주 자생식물의 유용한 성분 생산을 위한 작동원리 분석연구로 ‘제주형 바이오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대사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수정목 캘러스 배양 조건에 따른 지표성분 루비아딘 생성 변화와 대사체 분석연구’ 결과를 발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정목(Damnacanthus major Siebold & Zucc.)은 꼭두선이과 호자나무속에 속하는 제주 자생식물. 같은 속에 속하는 호자나무에 비해 잎이 계란형으로 크고 가시 길이가 1cm쯤이다. 수정목의 뿌리 부위는 약용으로도 활용한다. 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배양체·동물대체시험법을 이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제주자생식물인 수정목 캘러스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 메틸자스모네이트 처리에 따른 수정목 캘러스(창상조직) 세포주 배양 공정 확립△ 지표성분 함량 확인 △ 일차와 이차 대사체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민과 부담 없는 곳이 어디인들 있겠습니까만,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역시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주TP는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가장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화장품 기반기술’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체험을 통한 실증연구에 들어갔습니다. 3년에 가까운 연구·사업기간과 1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한 만큼 제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충분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태성길 제주TP 원장의 첫 마디는 걱정스러움이 앞섰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넘쳐났다. 지난해 12월 초, 제주TP 제 4대 원장에 취임한 태 원장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거쳐 한국기술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LCD 신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레이젠(주) 등에서 16년간 대표이사를 맡는 등 연구기관과 산업현장 경험을 골고루 보유한 신기술산업전문가이자 CEO다. 제주 화장품 산업을 보는 눈도,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다소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고, 파악하고, 분석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화장품 산업에 국한할 때 제주도는 성장 가능성과 의지, 잠재력
제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대 등에 116점 분양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위한 중요 자원 데이터베이스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018년 1월 제주 생물자원 DB 플랫폼을 구축, 자체 연구와 지역 기업‧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은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 연구를 통한 가치 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방문자 4만5천819명, 제주대학교 등 16곳 기관에 116점의 추출물분양서비스를 지원했다.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에는 제주지역에서 서식, 분포가 보고된 생물 가운데 △ 육상식물(관속식물 2천182종) △ 척추동물(1천141종) △ 해조류(699종) △ 곤충(3천702종) △ 버섯(755종) △ 미생물(1천3종) 등 총9천487종에 대한 정보가 정리됐다. 또한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보유한 표본 2천461종 1만2천643점의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확보한 제주 생물자원의 생태사진과 표본, 유전자, 추출물‧특허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필요한 자원은 추출물분양서비
생물종다양성연구소 ICID 등재 제주 생물소재 220여 종 정보 수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된 전 세계 화장품 원료 가운데 제주산 생물소재에 대한 화장품 원료를 선별, 소개하는 제주산 천연화장품 원료자료집 2호를 발간했다. 제주산 천연화장품 원료자료집은 지난 2017년 2월에 발간한 화장품 원료자료집에 수록된 200여 종 제주산 생물소재 정보에 이어 20여 종의 정보가 추가됐다. 2018년 12월 기준, 학명과 화장품 원료 명칭(INCI name)의 학명이 상이한 생물자원은 이명(Synonym)을 표시해 이전 자료집보다 정확한 정보를 담았다. 화장품 원료 자료집 정보로는 △ 생물자원 국명과 학명 △ 화장품 원료 명칭(INCI name) △원료번호(Monograph ID) △ 분류(Chemical class) △ 기능(Reported function) △ 기원(Ingredient source) △ 이용부위(Part)‧상표명(Trade name 또는 Trade name mixture) 등이 수록돼 화장품 기업에서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