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에콰도르가 현지화를 통한 원료 수입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제품력을 갖춘 수입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지역 화장품산업, 개인위생용품·홈케어위원회(El Consejo de la Industias de Cosmeticos, Aseo Personal y Cuidado del Hogar en Latinoamerica·CASIC)의 조사에 의하면 에콰도르는 매년 화장품 부분 시장규모가 약 18% 씩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생산 매트릭스 변화(산업고도화)' 정책을 기반으로 국내 생산 산업 보호주의 조치를 통해서 국내 생산을 장려하지만 아직 제품 질이나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아 수입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에콰도르산 제품의 품질이 낮고 수입품은 고가여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적다. 중간 가격의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많고 색조화장품과 메니큐어 부분의 수요가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 키토 무역관에서 수출상담회나 바이어의 방문상담을 살펴보면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다루고자 하
3월 한국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본 결과 회복양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심리지수가 반등한 것에 비해 실적은 미미했다. 실질적 소비로 이어지기까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분석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3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1.2% 증가(지난해 동기대비 4.0%증가)했다. 생산지표가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 달 71.0%까지 하락했던 제조업 가동률은 72.6%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부문 출하는 증가폭이 확대됐고, 재고는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1/4분기 재고/출하비율(재고율)은 115.6%로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3월 생산, 출하, 재고흐름은 한국의 산업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소매판매는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소비심리지수가 반등했으나 아직까지 가계가 소비에 적극적이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항목별로는 준내구재와 비내구재가 각각 전월에 비해 2.3%, 0.8%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3.4%), 대형마트(-6.9%), 편의점(-1.0%) 판매가 전월대비 감소했고, 슈퍼마켓(4.2%)과 전문소매점(1.6%)은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 5월 치러지는 대선 이후 신정부의 소비부양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