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가 아프리카에 진출한다. 이 브랜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의 뷰티매장에 입점한다. 뷰티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아프리카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스킨1004는 남아공 뷰티매장인 ARC 10곳에 제품을 선보인다. 현지 기후 특성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판매한다. 피부 진정용 센텔라 라인과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는 톤 브라이트닝 10여종을 선별했다. 나이지리아에선 드럭스토어 메드플러스(Medplus) 40곳에 들어선다. 센텔라‧톤브라이트닝‧포어마이징 22종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아프리카는 가파른 인구 증가율과 함께 젊은층이 두텁다.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 뷰티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아프리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연평균 8.51% 신장, 2028년 81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킨1004는 2023년 아프리카에 발을 내딛었다. 아프리카에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아프리카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다. 현지 기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스킨1004가 인도 유통을 확대한다. 스킨1004는 인도 뷰티 채널 티라(Tira)‧나이카(Nykaa)‧아마존(Amazon) 등에 입점했다. 나이카는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뷰티&헬스 매장이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했으며, 뷰티 고관여자의 방문율이 높다. 스킨1004는 27일 나이카에서 브랜드 행사를 연다. 인스타그램 팔로어 760만 명을 보유한 인도 배우 ‘크리스틀 두수자’(Krystle D'Souza)와 뷰티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이들은 마다가스카르 앰플‧클렌징 오일 등을 체험하고 사용후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는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2026년까지 인도에서 K-뷰티가 연 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최근 인도에서 ‘코리안 뷰티’, ‘코리안 스킨케어’ 붐이 일고 있다. 14억 인구대국 인도는 젊은 소비층이 두터워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공동대표 이지철‧천주혁)이 사옥을 서울 강남N타워 11‧1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 회사는 뷰티 브랜드 스킨1004‧커먼랩스‧좀비뷰티를 보유했다. 해외 바이어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B2B 플랫폼 ‘UMMA’도 운영한다. 대표 브랜드 스킨1004는 해외 110개국에 진출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62% 성장했다. 2024년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기록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신사옥 이전과 함께 복지제도를 확대한다. 새 인력의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신사옥은 사무실‧미팅룸‧라운지 등을 갖췄다.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미팅룸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운지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주제로 꾸몄다. 회사 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이익 배분 성과급과 장기근속 수당, 원격근무 제도 등을 시행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사옥에서 부서 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킨1004가 2024년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1%, 571% 증가한 수치다. 스킨1004는 5년 연속 실적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2024년 매출의 98%는 해외서 나왔다. 미국‧중국‧일본‧동남아 등에서다. 각국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고, 현지 마케팅을 펼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미국에선 아마존‧울타뷰티‧왓슨스를 주력 채널로 삼았다. 마다가스카르 선 세럼과 클렌징오일을 집중 판매했다. 일본‧중국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주력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판매한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은 전체 판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선 왕홍 170명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동남아시장은 쇼피와 틱톡으로 뚫었다. 틱톡샵에선 K-뷰티 가운데 판매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뷰티채널인 소시올라(Sociolla) 매장 80곳에 입점했다. 스킨1004는 올해 유럽‧중미‧남미 진출을 확대한다. 코스트코‧타겟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별 브랜딩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세계 뷰티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스킨1004가 피부 탄력‧수분‧진정 마스크 3종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마다가스카르산 병풀 추출물을 함유했다.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꾸준다. 피부 고민에 따라 스킨케어 단계에서 골라 쓸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프로바이오시카 너리싱 마스크’는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수분을 공급한다. 발효 센텔라와 9가지 펩타이드 복합체,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특수공법으로 만든 초밀착 비건 시트가 얼굴에 영양 성분을 전달한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하이드레이팅 마스크’는 수분 에센스를 담은 워터 젤리 시트로 이뤄졌다.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보습 겹을 쌓는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티트리카 릴렉싱 마스크’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티트리와 시카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다독인다. 저자극 생분해 비건 시트를 사용했다.
스킨1004가 지난해 일본에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스킨1004는 2024년 일본 매출이 전년 대비 752% 늘었다고 밝혔다. 유통망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을 키웠다. 이 회사는 지난 해 4분기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 27억원을 올렸다. 센텔라 라인이 인기를 끌며 전체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라쿠텐에선 입점 한달 만인 지난해 12월 매출 2억 원을 넘겼다. 라쿠텐 슈퍼 세일 기간 매출 1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뷰티 순위 7위에 올랐다. 일본 오프라인 매장도 늘렸다. 스킨1004는 지난해 10월부터 로프트‧프라자‧핸즈‧앳코스메 3백곳에 진출했다. 지난 해 11월 로프트‧프라자 합산 매출은 약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견줘 1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스킨1004는 올해도 일본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해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K뷰티에 관심 많은 일본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알렸다. 일본시장용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마케팅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킨1004가 내년 1월 미국 코스트코에 진출한다. 코스트코 매장 4백 곳과 온라인몰에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을 선보인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은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고순도 마다가스카르산 병풀 추출물을 주 원료로 삼았다. 이 제품은 주요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매출을 높이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스킨1004는 내년 3월 미국 코스트코에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수딩크림’ 세트를 추가 론칭한다. 이 브랜드는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7월 울타뷰티(ULTA) 입점에 이어 코스트코‧타겟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 초 미국 타겟(Target) 1600곳에 진출한다. 3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 75곳에서 앰플과 수딩크림을 판매할 예정이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미국‧캐나다에 이어 유럽‧호주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며 품질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킨1004가 쇼피 ‘11.11 더블디짓데이’ 행사에서 매출 15억 원을 돌파했다. 스킨1004는 쇼피 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 3개국에서 K-뷰티 브랜드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스킨케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브랜드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에서 올린 매출액은 41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규모다. 동남아는 구매력 높은 2030층 소비자가 많다. 한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스킨1004를 비롯한 인디 브랜드가 동남아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다. 스킨1004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도네시아 틱톡샵에서 ‘슈퍼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매출 13억 원을 달성하며 11월 매출이 전월 대비 196% 성장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단계다. 동남아 주요 플랫폼별 특성을 파악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시즌 마감 한 달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 건의 ‘빅 딜’이 화장품 업계를 흔들었다. 주인공은 ‘조선미녀’로 지난해부터 화장품 업계 이슈 메이커로 부상한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이다. 화장품 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스킨1004’를 보유하고 있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거래금액은 2천456억 원에 이르며 지난 8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종 마무리 작업이 이뤄졌다. 관련 업계와 일부 언론이 전한 바에 의하면 크레이버코퍼레이션에 대한 이번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전체 대금 가운데 60% 가량은 재무적투자자(FI)가 마련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전략적투자자(SI)로 인수전에 참여한 구다이글로벌 측이 책임졌다는 소식이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을 인수하기 위해 구성한 구다이글로벌 컨소시엄(티엠뷰티)은 지난달 28일자로 인수자금 납입을 완료함으로써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지분 85%와 경영권 인수에 성공했다. 구다이글로벌 컨소시엄에는 △ 구다이글로벌이 SI로 △ 사모펀드(PEF) 운용사 더터닝포인트· 미래에쿼티파트너스는 FI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
스킨1004가 남미로 뻗어나간다. 스킨1004는 미국‧일본‧유럽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남미권 틱톡 인플루언서와 찍은 브랜드 영상이 조회수 240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남미권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상승했다. 스킨1004는 남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매출을 늘려간다는 목표다. 12월까지 멕시코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Farmacias del Ahorro) 400곳 진출을 확정했다. 백화점 리버풀(Liverpool) 13곳에도 입점했다. 내년 4월까지 4개 매장을 추가한다. 멕시코 GNC 30곳에서도 제품을 선보인다. 칠레 DBS 32곳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10월 DBS 뷰티 어워드에서 마다가스카르 앰플‧토너‧클렌징 오일 3개 제품이 각 부문별 1등을 차지했다. 이달부터 크리스마스 뷰티 세트를 역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깃발을 꽂았다. 이 회사는 1일 현지 인플루언서 3백명을 초대해 론칭식을 열었다. 아르헨티나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단계다. 스킨1004의 2분기 남미 매출은 1분기 대비 350% 증가했다. 3분기
스킨1004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플라코니 프레스데이’에 참가했다. 플라코니(Flaconi)는 독일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이다. 프레스데이를 열고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독일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선별해 체험 부스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매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약 300명이 참석했다. 스킨1004는 이 행사에서 차별화한 브랜딩‧제품 전략으로 주목 받았다.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 원료를 담은 앰플은 물 제형과 촉촉한 수분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킨1004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킨1004의 올 3분기까지 유럽 매출은 16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했다. 유럽 주요 뷰티 박람회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 회산느 유럽 오프라인 뷰티 매장에 입점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8월 유럽 K-뷰티 매장인 미인 코스메틱(MiiN cosmetics) 20곳에 진출했다. 또 동유럽 뷰티매장 노티노(Notino) 20곳에 입점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플라코니 프레스데이에 참가해 브랜드 특징과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한류
스킨1004가 3분기 매출 828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올렸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스킨1004는 K-뷰티 열풍과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딩에 힘입었다.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늘렸다. 특히 뷰티강국인 미국에 공들였다. 미국 울타뷰티‧코스트코에 입점했다.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타겟(Target) 1천6백 곳에 진출한다. 뉴욕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낸다. 스킨1004는 올해 3분기 아시아‧유럽‧중동 등으로 뻗어나갔다. 해외 유통망 20여곳을 뚫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전 세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K-뷰티 영역을 넘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