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매출 3407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3천407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뷰티‧패션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수요가 증가하며 수입 화장품과 해외패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6천82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영업이익은 407.7% 신장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고급 향수와 스위스퍼펙션‧뽀아레 등이 시장에 안착하며 하반기에도 매출을 주도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해외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자체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하반기까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