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해외진출을 돕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신규 셀러 액셀러레이터’가 출범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주관하고 사제파트너스·프라이머사제·시그나이트·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협력한다. 유망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데모 데이(Demo Day)를 열고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을 유치할 기회를 준다. 미국 아마존에서 K-뷰티 판매자들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했다. 아마존은 한국 뷰티 브랜드를 추가 유치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는 아마존글로벌셀링이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베트남·대만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마존은 K-뷰티 브랜드 20개를 뽑는다. 모집분야는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 등 뷰티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아마존은 브랜드사를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교육한다. 제품 등록부터 마케팅·물류 등 이커머스 전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바이오던스·아렌시아·라라레서피와 벤처캐피탈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들 과정을 이수한 브랜드는 9월 데모 데이에서 투자금 유치 기회를 갖는다. 액셀러레이터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21일까지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폭염과 혹한 등 극단성을 보이는 기후 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대비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 기후 변화와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접점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기획했다.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 △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 리스닝마인드 박세용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기후 변화 현황과 이에 따른 피부 건강, 소비자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를 한 정수종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모든 소비재 상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학성에 기반한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달바 ‘화이트 트러플 세럼’이 유럽서 인기다. 이 제품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아마존 백투스쿨 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마존 독일‧스페인‧이탈리아의 미스트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백투스쿨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가운데 하나다. 8~9월 시작하는 새 학기를 앞두고 여는 특별세일이다. 연말연시 다음으로 큰 쇼핑 대목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달바는 세럼‧미스트‧선크림 판매가 급증했다. 아마존 스페인에서 달바 제품 4개가 매출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비건 퍼스트 미스트 세럼’은 뷰티 전체와 미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비건 톤업 선크림은 자외선차단제 부문 1위에 올랐다. 독일‧이탈리아에서도 비건 퍼스트 세럼과 아로마틱 미스트 세럼이 1‧2위를 다퉜다. 명재훈 달바 유럽팀 이사는 “유럽 소비자 사이에서 비건 스킨케어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이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에서 매출 70억 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빅딜 데이에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미국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프로가 나란히 베스트셀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부스터 힐러는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메디큐브 측은 “미국에서 물광 피부(Glow Skin)가 유행하고 있다. 콜라겐 젤리 크림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물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클렌징 밤’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이크업 클렌징 크림 부문 3위에 들었다. ‘핑크 알로에 팩 클렌저’는 얼굴 각질 제거(Facial Polishes) 카테고리 2위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연말 쇼핑 기간을 본격 공략한다. 미국은 이달 말 할로윈 데이를 시작으로 △ 추수감사절(11월) △ 크리스마스(12월) △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등을 앞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매출에 비해 매출이 31.5%, 판매량이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화)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한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2층)에서다. 이번 행사에선 K-뷰티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아마존을 활용해 미국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세미나 주제는 △ K-뷰티·푸드 산업과 수출 확대 전략(김승철 삼일PWC 수석연구위원) △ 아마존 퍼펙트 론칭과 수출 성공 전략(하진석 아마존셀링코리아 매니저)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수출 성공 사례(수출업체 대표) 등이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연례 셀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혁신이 밝히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아마존 입점회사와 정부 관계자 등 약 2천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입점 기업을 위한 2025년 3대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 판매자가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 K-뷰티 브랜드 성장 뒷받침 △ 전략적 계정 서비스 강화 △ 외부 파트너 협력 등을 강화한다. K-뷰티 마케팅‧유통‧데이터 분석 지원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돕는다. 지원 분야는 △ 마케팅 △ 물류 △ 데이터 분석 △ 브랜드와 제조사 연결 등이다. 내년 상반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미래 뷰티스타를 키워 해외에 내보내기 위해서다. 아마존과 뷰티업계 전문가가 집중 교육을 맡는다. 특정 셀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마존 매니저가 제품과 비즈니스에 맞춰 지도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신규 고객 식별 △ 판매 증대 △ 제품 선택 △ 광고 운영 △ 재고 관리 등이다. 온‧오프라인 특화 교육도 강화한다. 숙련된
퓌‧넘버즈인‧성분에디터가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휩쓸었다. 바이오던스 콜라겐 마스크와 아누아 클렌징 오일, 브이티 시카 마스크가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K-인디 브랜드와 혁신 성분‧기술력을 내세운 제품이 프라임데이에서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K-뷰티 브랜드는 7월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여러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K-뷰티 판매자들의 매출은 2023년 프라임 데이에 비해 두 배 이상 뛰었다. 또 다양한 한국 화장품이 아마존 미국‧일본‧호주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아마존 미국에선 △ 바이오던스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 아누아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이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 일본에선 브이티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인수진 브이티코스메틱 본부장은 “리들샷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미국‧일본 프라임 데이 기간 리들샷 매출은 6월 일 평균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프라임 데이 전용 할인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넘버즈인의 프라임데이 매출은 6월 하루 평균 매출보다 30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라임데이 이틀 동안 판매량이 6월 전체 월
에이피알 메디큐브가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또 다시 흥행했다. 메디큐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했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해 성과를 뛰어넘었다. 에이피알은 △ 부스터 프로 △ 부스터힐러(부스터H) △ 에어샷 △ 유쎄라딥샷(딥샷) △ 바디샷 △ 아이샷(라인샷)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는 1만 대 판매됐다. 6월 아마존 토너‧화장수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은 ‘콜라겐 젤리 크림’도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라임데이 실적은 미국 소비 심리와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프라임데이 참여 브랜드는 사전‧사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시장 공략수위를 높인다. 올 하반기 미국의 주요 쇼핑 시즌과 할인 행사를 정조준할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할로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가 이어진다. 이 기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쇼핑 행사가 증가한다. 최근 미국서 K-뷰티 열
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NBT(대표이사 윤원일)가 고객사 수출 지원을 위해 아마존·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의 입점 세미나를 진행,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코스맥스NBT는 국내 고객사들의 수출 희망이 증가함에 따라 세미나를 기획했다.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관심 고조를 등에 업고 수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코스맥스NBT의 수출과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 증가세를 보인다. 지난 2022년 62% 수준이었던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에는 69%까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건기식 ODM 업계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현지 시장과 해당 국가의 유통 채널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고객사의 진출 희망 수요도가 높은 미국과 중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들과 협업, 릴레이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지난 6월 4일 중국 알리바바닷컴 입점 세미나에 이어 △ 6월 18일에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
에이피알 메디큐브가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2.0’은 6월 26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스킨케어 화장품 내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부문에서다. 4월 19일 1위에 이어 두 번째다. 제로모공패드는 2017년 아마존에 입점했다. 올 상반기에만 5만 개 이상 팔렸다. 4월 아마존 톱 딜(Top Deal) 행사에선 매출 4억 원을 올렸다. 미국판 부스터 힐러인 ‘부스터 H’와 ‘콜라겐 젤리 크림’과 조합했다. ‘부스터 H’는 4월 아마존 ‘스킨케어 세트 & 키트’ 부문 베스트셀러 4위를 기록했다.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는 6월 페이셜 마스크 부문 5위에 들었다. 이 회사의 1분기 아마존 매출은 2023년 아마존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한다. 올해 아마존 매출은 1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월 출시한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증가해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K-컬쳐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기면서다. 고기능성 뷰티테크 제품과 현지 마케팅을 결합해 미국시장을 공
'44.7%'. K-뷰티의 미국 수출액 증가율이다. 2023년 대 미국 수출액은 12억1천430만4천 달러. 2022년 8억3천915만 달러에 비해 44.7% 증가했다. 미국이 국내 화장품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6%(2022년)에서 14.3%(2023년)으로 늘었다. 한국은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 가운데 5위를 차지한다. 탈중국 바람이 거세지면서 미국이 K-뷰티 수출의 요충지로 떠올랐다. 미국에선 품질‧트렌드‧다양성 삼박자를 갖춘 한국 인디 브랜드가 인기다. 한국의 혁신 DNA와 스피드는 유망 인디 브랜드를 탄생시킨 힘이다. 스몰 브랜드는 작고 빠르다. 세계를 질주하며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회복세를 타고 중국에서 벗어나 미국·일본 등으로 뻗어나갔다. K-인디 브랜드와 이커머스가 결합해 세계 뷰티산업의 지형도를 뒤바꾸고 있다. 인디브랜드.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세 가지 축의 합종연횡이 더 빠르고 거세진다. 어떤 제품을, 누구와, 어디에 내다 팔 것인가. 미국을 중심축으로 삼아 K-뷰티를 전세계로 수출하는 이커머스 전략이 나왔다. 아마존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캐나다·호주 등 세계 22개국에 진출했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Project K-Beauty Go Big). 아마존이 K-뷰티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가동한다.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를 아마존을 통해 해외에 내보내자는 것이 핵심이다. 아마존은 국내 화장품 제조사‧협회‧정부와 손잡고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공동 추진한다는 목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대표 신화숙)가 오늘(26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이스트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뷰티 지원책을 발표했다.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온라인 수출 역량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아우른다. 아마존이 △ 제품 기획 △ 마케팅 △ 세미나 △ 이커머스 유통 등에 참여한다. 뷰티 제조업체‧협회‧정부와 광범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크게 5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 국내 제조업체와 제품 기획‧제조 △ 정부기관과 협력해 세금‧물류 지원 △ 뷰티 협회와 수출 교육 △ 브랜드 전담 관리자의 비즈니스 최적화 서비스 지원 등이다.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는 "K-뷰티는 혁신 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