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용하고 있는 ‘건강을 바르다’ 콘셉트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개런티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 정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일본·대만·홍콩 등 기존 해외 시장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를 겨냥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섰기 때문. 코로나19 이후 K-뷰티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화장품 수출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85억 달러보다 6% 증가한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 중국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국가로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띄면서 지난해의 회복세를 넘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CKD 개런티드는 현재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등 오프라인 1천여 곳 입점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를 겨냥해 케이제이에이치앤비와 유니콘코스메틱 등 대형 유통업체와 신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경우 대형 멀티숍 돈키호테와 올 상반기 내 입점을 확정함으로써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디어 달링 오일 틴트’를 새롭게 내놓았다. 에뛰드 디어 달링 워터젤 틴트, 디어 달링 워터 틴트에 이어 세 번째로 선 보이는 제품이다. 촉촉한 광택 오일 보습막을 사용해 생기 있는 입술로 만들어주는 립 케어링 틴트. 건조한 겨울철에 사용이 늘어날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입술에 느껴지는 촉촉한 보습감 뿐 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틴트의 역할도 충실히 해낸다. 지난 15일 국내에서는 에이블리·지그재그를 통해 만났으며 글로벌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도 입점해 디어달링 라인의 글로벌 팬들도 구매가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일주일 동안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대표 신화숙)가 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3 아마존 셀러 데이’를 열었다. ‘2023 아마존 셀러 데이’에서는 새로운 지원 제도와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 판매자 지원은 인센티브와 물류 등 두 부문이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미국‧일본‧ 유럽 진출 판매자에게 ’신규 셀러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 물류‧광고‧쿠폰 혜택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 4월까지 아마존 계정을 가입하고 북미시장에 판매 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기회다. 아울러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정부와 손잡고 판매자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 글로벌 이커머스 파크’ 협력을 맺었다. 중소기업 수출을 원스톱 지원하는 내용이다. 북미 물류 지원도 늘렸다. 코트라 협력사를 활용해 미국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글로벌 혁신 기술을 도입해 판매 편의성을 강화했다. 내년 1분기 ‘아마존 SEND’를 통해 배송 효율성을 높인다. 아마존이 엄선한 물류업체가 판매자의 제품을 한국에서 미국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로 보내는 제도다. 배송 시작부터 추적까지 아마존이 관리한다. 생성형
메디힐이 올리브영과 미국 아마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해 8월 출시한 ‘네모패드’가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면서다. 메디힐 네모패드(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마스크팩 기술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과 아마존에서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패드 강자임을 입증했다.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미국 아마존 토너 부문에서 8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에선 8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아마존 토너 10위 가운데 메디힐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모두 토너다. 토너를 주로 이용하는 미국 소비자가 메디힐 패드를 선택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패드의 신속성‧간편성과 함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케어 효과로 소비자를 움직였다. 메디힐은 국내 뷰티시장에서도 돋보였다. 올리브영 올영세일에서 판매한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오둥이 기획 세트’가 주역이다. 이 세트는 8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올리브영 전체 1위에 올랐다. 메디힐 네모패드도 10위 안에 들었다. 메디힐 네모패드는 7종이며, 피부 고민에 맞춰 골라쓸 수 있다. 제품별로 성분과 원단을 차별화했다. 패드 크
2022년 평균 매출 250% 성장. 매출 효녀는 스네일 에센스. 전략은 해외 현지화 마케팅. 코스알엑스(COSRX) 얘기다. 코스알엑스가 아마존을 활용한 매출 성장비결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아마존 미국‧영국‧독일 등 9곳에 입점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전체 뷰티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달성했다. 대표 제품인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페이셜 세럼 부문 인기제품으로 떠올랐다. 5천 개가 넘는 상품 가운데서다. 글로벌 시장 성공 비결은 현지화 마케팅이다. 해외 고객의 구매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상세 페이지와 광고를 국가별 소비자에게 맞게 구성했다. 소비자 리뷰 키워드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했다. 대표 제품이 ‘더 알엑스’(The RX)다. 해외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파악해 만들었다. 고효능 제품을 배합한 더마 라인이다. 스네일 에센스에 이은 효녀 제품이다. 이 회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소비자 피드백을 ‘깊이’ 이해할 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다.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과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브랜드가 커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혜영 코스알엑스 글로벌 성장 유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로 미국 안방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이름을 빛냈다.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1,100대가 팔렸다. 매출액으로 따지면 약 30만 달러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이 유료 회원에게 여는 할인 행사다. 프라임 데이 실적은 미국 소비 심리와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터힐러 초도 물량을 이틀만에 다 팔았다. 11일 부스터힐러 251대가 나갔다. 아마존 진출 후 최대 수치다. 이 회사는 10일 프리-프라임데이를, 13일부터 16일까지 포스트-프라임데이를 열어 뷰티기기 매출을 끌어올렸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늘면서다. 헤일리 비버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미국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헤일리 비버는 틱톡 계정에 부스터힐러 사용 장면을 소개했다. ‘촬영 날 피부 관리’(Skin prep for a shoot day)라는 제목으로다. 영상에서 기초화장품과 부스터힐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400만 뷰를 넘어섰다.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은 올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뷰티
△ 고효율 키워드 선점 △ 롱테일 키워드 발굴 △ 외부 트래픽 높이기 △ 리뷰‧평점 쌓기 △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K-뷰티가 매출을 올린 비결이다. 데이지크‧롬앤‧LG생활건강 등이 키워드와 트래픽으로 승부를 봤다. 공을 들이고 전략적 접근했다. 키워드로 제품을 알리고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락인했다. ‘프라임 데이 2023’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쇼핑 행사다. 아마존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프라임 데이 실적은 미국의 소비 수요와 쇼핑 패턴을 반영한다.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시된다. 이 기간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할인 딜을 통해 상품 약 3억 7천 5백만 개를 구매했다. K-뷰티 브랜드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데이지크, 일 평균 대비 매출 3300% 증가 메이크업 브랜드 데이지크(dasique)는 아마존 신규 입점 브랜드다. 트래픽 확보와 인지도 개선을 목표로 이번 프라임 데이에 참여했다. 데이지크는 프라임 데이에서 일 평균보다 3300% 높은 매출을 올렸다.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한 주 전에 비해 세배 이상 높았다. 서주희 데이지크 해외사업부 과장은 “론칭 시점
달바가 미국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MZ세대를 공략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달바는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재팬에서 매출을 높이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달바 ‘비건 미스트 세럼’이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행사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특히 퍼스트 미스트 세럼은 아마존에서 1위를 거머 쥐었다. 톤업 선크림은 5위권에 진입했다. 아울러 달바는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 14억을 달성했다. 메가와리는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 동안 열렸다. 달바 홀리데이 에디션은 1천5백 세트가 팔렸다. 달바 베스트셀러인 ‘비건 미스트 세럼’은 미스트 부문 1위을 차지했다. 톤업 선크림과 리턴 오일 크림 클렌저도 1위에 올랐다. 비건 미스트 세럼은 국내 누적 판매 2천만 병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피부 저자극 시험과 독일 더마 테스트를 마쳤다.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속 탄력‧속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조선미녀‧어뮤즈‧달바‧데이지크.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다. 새로운 콘셉트‧제형‧성분으로 무장한 것이 공통점이다.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K-뷰티 매출이 비약적으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고품질‧가성비를 살린 기초 화장품부터 MZ세대를 겨냥한 색조 화장품까지 고루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메이크업 제품이 매출 효녀로 떠올랐다.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전통 한방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다. 한방 성분이 생소한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적 특징을 살린 제품으로 소구했다. 조선미녀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일 평균 매출이 평소에 비해 1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마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주력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승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맑은쌀 선크림’ 더블기획 세트와 단품이 선크림 부문 1, 3위에 들었다. ‘인삼 아이크림’은 아이크림 부문 4위를 달성했다. 어뮤즈(AMUSE)는 올해 아마존에 처음 입점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키워드가 강세인 점을 주의깊게 봤다. 브랜드 모델인 레드벨벳 슬기가 선택한 제품
애경산업이 글로벌 화장품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아마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프라임데이에 비해 매출이 51% 늘며, 아마존 진출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매출을 이끈 제품은 △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 시그니처 톤업 베이스 △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등이다. ’도 컨실러 카테고리 top 100에 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일본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매출이 상승했다. 이 행사에서 ‘LUNA 롱랭스팅 팁 컨실러’가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2위,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팩트 인텐스’가 크림 파운데이션 부문 6위에 들었다.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는 2020년 6월 미국 아마존에 진출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추가 입점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 이지엔이 26일 독일 아마존에 브랜드몰을 열었다.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 27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비건 염색약 ‘터치 비건 헤어컬러’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이지엔은 뷰티의 본 고장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들어서기 위해 염색약·탈색약·헤어케어 제품의 CPNP 등록을 마쳤다. 동성제약은 아마존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두바이 멕시코 등에 이지엔 브랜드몰을 운영한다. 올 하반기 인도 아마존에 브랜드몰을 선보인다. 이지엔은 4월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뽑은 태연과 함께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온라인몰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을 키운다는 목표다. 이지엔 관계자는 “지난해 네덜란드 불가리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힘입어 독일 아마존에 브랜드몰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태연과 광고 캠페인을 펼치며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D2C와 B2B 투 트랙 전략으로 브랜드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미국·멕시코 편’ 항산화와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또한 관련 시장의 확대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클린뷰티의 개념이 단순하게 유해 성분 배제 수준을 넘어 비건, 지속가능성 등으로 확장·진화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뉴 노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와 남미 대륙을 잇는 또 하나의 대형 시장 멕시코의 경우 잡티와 피부 톤 개선에 대한 관심 고조로 브라이트닝 세럼의 성장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아이 메이크업의 화려함이 더해지고 있다. 따라서 다채로운 색상의 아이섀도부터 글리터, 그래픽이 접목된 아이라인이 인기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호-미국·멕시코 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 관심 고조…클린뷰티 개념 진화 피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항산화와 클린 뷰티가 인기를 끌고 따라서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 미국 스킨케어 톱10 제품 리스트 비타민 C를 중심으로 여러 항산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