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화장품

아마존, ‘K-뷰티 GO BIG 3개년 전략’ 발표

탑셀러‧인디브랜드 투 트랙 지원
헤어‧이너뷰티‧향수 유망 품목군 육성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K-뷰티 GO BIG’ 3개년 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 도입한 ‘K-뷰티 고 빅’ 전략을 3개년 전략으로 확장한다. 이 전략의 세가지 축은 △ 브랜드 성장 과속화 △ 트렌드 주도 제품 개발 △ 신규 고객 확대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오늘(18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타워 18층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와 멜리스 델 레이(Melis del Rey) 아마존 미국 뷰티&헬스 부문 총괄 부사장, 유키 스이타(Yuki Suita) 아마존 일본 뷰티 부문 총괄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아마존은 K-뷰티 브랜드를 신규‧미들‧탑티어급으로 나눠 세부적으로 지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헤어‧이너뷰티‧향수‧디바이스 등을 유망 품목군으로 육성한다. 서브 카테고리를 다각화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판매자 대상 교육·인센티브...브랜드 성장 가속화

 

 

다양한 제품, 명확한 비포&애프터 효과, 합리적인 가격. K-뷰티가 세계시장을 장악한 힘이다. K-뷰티의 또 다른 5년, 10년을 위해 아마존은 AI를 도입하고, 판매자 지원을 세분화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한다.

 

△ AI 기반 제품 리스팅 개선 △ 신규 판매자 대상 광고 인센티브 추가 △ 전담 관리 체계 강화 & 교육 워크숍. 세 가지 세부 전략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을 확장한다.

 

아마존의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재품 등록과정을 간소화한다. 또 리스팅 개선 기능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최적화한다.

 

아울러 신규 판매자 인센티브에 광고 인센티브를 추가한다. 브랜드별 전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워크숍을 확대한다. 혁신적 쇼핑경험과 배송속도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뒷받침할 전략이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 주도하는 제품 개발

 

K-뷰티는 토너‧아이케어‧클렌저 등 스킨케어 분야에 강하다. K-뷰티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유망 품목군 개발에 나선다. 제조사‧브랜드와 소비자 데이터를 연결해 아마존 전용 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Vertical Integration Project)를 가동해 판매자가 아마존용 신제품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두피‧손상모에 특화된 K-헤어케어 제품도 유망 품목군이다. 스킨케어 경쟁력을 헤어 분야에 접목해 매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피알은 아마존과 개발한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10월에는 아마존과 개발한 메디큐브 디바이스 모카컬러 버전을 선보인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약 3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와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했다. 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반영한 점이 매출로 이어졌다. 아마존 성과는 단순 매출을 넘어 글로벌 신뢰도를 구축하는 기반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AI 기반 소비자&트렌드 분석...신규 고객 확대

 

글로벌 소비자는 K-뷰티를 하나의 경험으로 인식한다. 한국의 문화역량이 K-뷰티 구매경험으로 연결되고 있다. 반면 아마존 고객의 85%는 아직 K뷰티를 구매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K-뷰티의 잠재고객 발굴에 나선다. 10월 3일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을 방영한다.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맞붙는 프로그램이다. 이효리가 MC를 맡고, 정샘물‧이사배 등이 심사를 실시한다. 한국에선 쿠팡 플레이, 세계에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송출한다. 아마존은 스킨케어에 집중된 K-뷰티의 중심축이 메이크업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고객경험을 확대한다. 올해 5월 시부야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서 K-뷰티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 K-뷰티 제품을 담은 ‘프라임 영 어덜트 박스’를 제공해 신수요 창출을 도모한다.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는 “2024년 ‘K-뷰티 고 빅’ 전략을 론칭했다. 14개 브랜드가 20개 이상의 아마존 전용 제품을 발매했다. 올해 초 벤처캐피탈과 판매자가 참여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7개 브랜드는 9월 말 ‘아마존 넥스트 셀러’에서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올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다. 미국‧일본 시장 점유율 1위다. K-뷰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기준을 만들고 있다. 새로운 5년, 10년을 위해 브랜드별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카테고리를 개발할 시점이다.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을 지렛대 삼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제품개발 방향부터 고객 접근법까지 다채롭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19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뷰티 브랜드사, 유통사,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메디큐브의 성공 사례를 다룬 ‘라이징 스타’ 시즌2를 공개한다.


 

 

 

 * 데이터로 살펴본 K-뷰티 in 아마존

 

  1. 매월 1억명의 소비자가 아마존 미국에서 뷰티제품을 구매한다.

    2024년 뷰티 제품 총 구매갯수는 10억 개 이상.

  2. 아마존 뷰티 소비자 중 85%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다.

  3. 1년 간 신규 고객 1,500만명이 뷰티 카테고리로 유입됐다.

  4. 아마존 미국에선 K-뷰티 브랜드 1,200개의 제품 20,000개가 판매된다.

  5. 아마존 미국에서 K-뷰티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뷰티 부문 평균 성장률 상회.

  6. 지난 12개월 동안 아마존 미국에선 1,900만 명 이상의 K-뷰티 고객이 확보됐다.

  7. 아마존 미국 내 뷰티 검색의 20%를 K-뷰티가 차지했다.

  8. 아마존 미국에서 K-뷰티 판매 수량은 2024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9. 2025년 7월 기준, 신규 K-뷰티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

 10. K-뷰티는 스킨케어에 강하다.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아이 트리트먼트, 페이셜 토너 등.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