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던스가 미국 아마존에서 초신성 브랜드로 떠올랐다.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이 운영하는 바이오던스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서 뷰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매출 주역은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이다. 하이드로겔 제형으로 나와 수면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틱톡에서 입소문 나며 MZ세대에게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243달톤 콜라겐을 함유했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7중 모공관리 효과를 제공한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바이오던스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팝업매장을 열고 현지 소비자와 소통했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서 제품을 알리고 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이커머스 유통을 확대하는 단계다.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결합한 제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선미녀‧어뮤즈‧달바‧데이지크.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다. 새로운 콘셉트‧제형‧성분으로 무장한 것이 공통점이다.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K-뷰티 매출이 비약적으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고품질‧가성비를 살린 기초 화장품부터 MZ세대를 겨냥한 색조 화장품까지 고루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메이크업 제품이 매출 효녀로 떠올랐다.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전통 한방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다. 한방 성분이 생소한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적 특징을 살린 제품으로 소구했다. 조선미녀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일 평균 매출이 평소에 비해 1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마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주력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승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맑은쌀 선크림’ 더블기획 세트와 단품이 선크림 부문 1, 3위에 들었다. ‘인삼 아이크림’은 아이크림 부문 4위를 달성했다. 어뮤즈(AMUSE)는 올해 아마존에 처음 입점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키워드가 강세인 점을 주의깊게 봤다. 브랜드 모델인 레드벨벳 슬기가 선택한 제품
클리오가 11월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현지 전용 제품과 차별화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특히 페리페라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잉크더벨벳 틴트는 아마존 TOP 100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페리페라 잉크글래스팅 립글로스도 호응을 얻었다. 구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비타C 잡티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클리오 브랜드는 킬래쉬 마스카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70% 성장했다. 클리오 마스카라는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미국 시장에서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클리오는 지속적으로 미국 사업을 확장했다. 미국 시장 매출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대비 130%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미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에서 2022년 6%로 증가했다. 이 회사는 미국 외 동남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을 공략하고 나섰다. 클리오의 2022년 3분기 누적 동남아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성장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2018년 국내와 중국 매장을 정비하고 일본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수립했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