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국내 투 톱 기업의 8개 제품과 서비스가 독일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LG생활건강이 5개, 아모레퍼시픽이 3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 △ IDEA 디자인 어워드(미국)와 함께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상으로 인정받는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모두 66국가에서 1만1천여 개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이 △ 디자인 차별성 △ 시각 요소 △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 LG생활건강-더후 브랜드북 등 화장품 부문 3개 수상 올해 어워드에서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 더후 브랜드북 △ 더테라피 비건 △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컬래버레이션 등 3개, 생활용품 부문에서 △ 프라몬 △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모두 5개를 본상 수상 명단에 올렸다.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 차별화한 고객경험과 재미있는 캐릭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를 통해 120여 곳 기관에 1억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해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년째 진행 중이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1+1 기부의 사례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한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월드비전·한국컴패션·유니세프 등 모두 121곳의 사회복지기관에 1억2천291만9천93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호 부사장은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년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이하 CDP) 평가에서 △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를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 수자원의 효율성 높은 사용과 관리 △ 순환 사용 △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50년까지 90% 감축, 넷제로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계획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설화수·라네즈·해피바스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대전·안성·상하이 사업장과 물류 사업장의 재생 전력 100%를 달성했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전사 단위의 RE100 달성을 목표로 삼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지난해 △ 매출액 4조2천599억 원 △ 영억이익 2천493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64.0%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2024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편입한 코스알엑스도 EMEA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가운데 라네즈·헤라·에스트라·일리윤·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멀티브랜드숍(MBS)과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도 이어갔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은 감소를 겪었지만 에스쁘아·아모스프로페셔널·오설록은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 국내 사업: 주요 브랜드의 대표 제품 리뉴얼과 혁신성을 강조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면세 채널 매출의 하락이 지속돼 전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오는 28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공모 대상은 2001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이며 창업 교육·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재무교육·법률자문·심리상담·개인기술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모두 553곳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한부모 가족 구성원 1천600여 명의 자립을 도왔다.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김영미 도배사는 “희망가게의 지원 덕분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자존감이
아모레퍼시픽이 자연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Lymphanax™)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실렸다. (논문명: Ethanol extract of lymphanax with gypenoside 17 and ginsenoside Re exerts anti-inflammatory properties by targeting the AKT/NF-κB pathway) 기존에 밝혀진 노화 관련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줄이면 노화 과정을 늦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피부의 염증을 줄이게 되면 피부 노화를 늦추고 피부의 건강을 구현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 연구와 피부 항염 효능에 대해 다각도로 검증했다. 그 결과 인삼의 숙성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항염 효능 성분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지분 투자한 아마존 AI 솔루션 스타트업 (주)에이디디에스(이하 에이디디에스)를 팁스(TIPS)에 추천해 최종 선정을 마무리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된 바 있다. 에이디디에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사로서 첫 번째로 추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검색어 최적화 & 광고 운영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등에 특화한 브랜드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화 광고 운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광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에이디디에스는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아마존에서 고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북미 진출에 관심 있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이디디에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북미 지역 매출 극대화와 비용 효율화에 기여할
아모레퍼시픽이 운용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분전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설화수·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 라네즈 127% △ 설화수 308% △ 이니스프리 70%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는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러는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올라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것. 회사 측은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대목”이라고 밝히고 “행사 기간 내 효과 높은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미쟝센은 전
"미국‧일본‧유럽 공략 수위 높이고, 인도‧중동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 아모레퍼시픽이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24 인베스터 데이’(2024 Investor Day)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 법인장이 2025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김승환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4대 전략을 제시했다. △ 브랜드 경쟁력 강화 △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 채널 대응력 강화 △ 미래 성장 준비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성장하며 글로벌 리밸런싱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멀티브랜드숍과 이커머스 채널 진출을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어 김 대표는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 미래 성장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설화수‧이니스프리‧려 등은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 라네즈‧코스알엑스는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에 집중한다. 헤라‧에스트라‧일리윤 등은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글로벌 리
아모레퍼시픽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개 부문에서 3개의 우수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 △ 콘텐츠 디자인 부문-유튜브 콘텐츠 ‘힐링타임즈’ △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이피 뷰티 M.D.라인’ ‘오딧세이 챕터파이브’가 각각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것. 힐링타임즈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의 대표 인기 콘텐츠다. 사용할 수 없게 된 아모레퍼시픽 뷰티 제품을 재활용해 뭉개고 부수는 파격 내용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창의성과 감각이 넘치는 영상을 지속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는 9월 현재 1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에이피 뷰티 M.D.라인은 고효능 하이엔드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리페어 안티에이징 컬렉션.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성분과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화장품에 접목시킨 M.D.라인 제품은 처음 용기를 만지는 순간부터 클리니컬 시술 도구를 연상할 수 있도록 실버 메탈을 주 소재로 선택했다. 고효능 제품임을 직관성에 기반해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금속과 플라스틱에 최소한의 필수 가공을 적용해 심미 차원의 완성도를 높
가히 ‘다이소 전성시대’라고 할 만 하다. 국내 시장 톱2 기업 LG생활건강도, 아모레퍼시픽도 다이소가 보여주고 있는 유통 파워를 인정하고 참여를 선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다이소 유통을 위한 새로운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를 론칭, 입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몽드의 세컨드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는 소위 ‘잘파(Zalhpa) 세대’라고 불리는 타깃을 대상으로 삼아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5일 브랜드 출시와 함께 △ 로지-히알론 라인 △ 피어니-티놀 라인 등 2라인에 각각 4개씩, 모두 8종의 제품을 다이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LG생활건강은 이미 지난 7월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케어존 브랜드에서 다이소 전용 라인 ‘케어존 플러스 피케어’(모공케어 라인 6품목)를, 그리고 이달 초 ‘CNP bye od-td’(각질·피지케어 라인 6품목·이하 CNP 바이 오디-티디)을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순차 입점을 진행 중이다. CNP 바이 오디-티디의 경우에는 채널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휴대성
아모레퍼시픽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 △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AP BEAUTY) 프라임 리저브(PRIME RESERVE) 라인’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글꼴 ‘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디자이너 7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전시장에서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고 평가받았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 전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으로 조향사의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보고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70여 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실제 연구소와 공장에서 사용했던 집기를 활용하고 다양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