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에 나온 ODM 전문기업 (주)아우딘퓨쳐스의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이어 화장품 용기 생산 전문기업 (주)삼화의 매각, 그리고 지난해 매출 359억 원 대를 기록한 (주)아로마티카의 매각 추진 뉴스에 이르기까지 하반기 시작과 함께 화장품 기업들의 새 주인맞이 관련 내용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코스모닝닷컴 7월 11일자 ‘아우딘퓨쳐스, 최대주주 바뀐다<제 1신>’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985 / 7월 12일자 ‘아우딘퓨쳐스, 최대주주 바뀐다<제 2신>’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988 참조> 용기·패키지 부문 매출 3위 (주)삼화, 글로벌 사모펀드 품으로 (주)아우딘퓨쳐스의 최대주주 변경에 이어 들려온 뉴스는 지난해 △ 매출액 1천350억 원 △ 영업이익 187억 원 △ 당기순이익 143억 원을 기록한 화장품 용기 생산 전문기업 (주)삼화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3천억 원 중반 규모에서 인수하기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는 것. 지난 14일 투자은행(I
화장품 브랜드·OD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주)아우딘퓨쳐스(Outin Futures)의 최대주주가 바뀐다. (주)아우딘퓨쳐스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 최영욱 대표이사와 인수인 나종국이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인 나종국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양수도 규모는 인수인 나종국이 △ 최영욱 대표가 보유한 200만 주를 80억 원에 △ 신주 442만1천563주를 73억513원에 인수하는 등 총 153억513원 수준이다. 공시일인 지난 10일에 체결한 이번 계약에 따라 △ 계약금 2억 원은 당일(10일) △ 중도금 18억 원은 계약 이튿날(11일) △ 잔금 60억 원은 오는 8월 21일에 지급하게 되며 △ 신주인수대금은 오는 28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이러한 거래 조건에 따른 절차가 문제없이 마무리되면 최대주주 변경(등재)과 함께 경영권 인수가 완료될 전망이다. 관련해 회사 측은 “차기 임시주주총회는 주식양수도금액 잔금 납입 이후 개최 예정이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수인 나종국이 지정하는 사내이사·감사 선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계약 체결일(7월 10일) 현재 (주)아우딘퓨쳐스의 최대주주 변경은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아우딘퓨쳐스를 220억원에 인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식 222만 2천222주를 사들였으며, 지분율 22.2%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주식 취득 예정일자는 3월 30일이다. 아우딘퓨쳐스는 2000년 최영욱 대표가 설립했다. 최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연구와 상품개발 지원, 구매 업무를 담당한 경력을 바탕으로 △ 네오젠 △ 네오젠 에이지큐어 △ 써메딕 등을 론칭했다. 충북 충주에 공장을 두고 OEM‧ODM 사업도 실시했다. 2011년부터 더페이스샵 에뛰드 토니모리 더샘 나드리 암웨이 등에 화장품을 납품했다.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국내외 온라인몰과 홈쇼핑 면세점 H&B스토어 등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갔다. 2011년부터 미국 중국 유럽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을 강화했다. 아우딘퓨쳐스는 디자인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회사의 디자인 협력사로 참여했다. 지난 해 12월 방송인 장성규를 네오젠 모델로 발탁했다. 올해 1월 2030세대를 위한 얼리 안티에이징 제품인 ‘네오젠 프로바이오틱스 더블 액션 세럼’을 출시하고 장성규와 홍보를 펼쳐왔다. 코
아우딘퓨쳐스(대표 최영욱)가 방송인 장성규를 네오젠 모델로 뽑았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장성규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스킨케어를 홍보할 예정이다.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을 비롯해 △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 호구의 차트 △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에서 활동한다. MBC ‘오 나의 파트너’ MC도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장성규는 넘치는 개성과 특유의 반전 매력을 지녔다. 소비자에게 네오젠 브랜드와 2030층을 위한 안티에이징 케어를 알릴 예정이다. 장성규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내년 1월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네오젠은 지난 2009년 론칭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다. 첨단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매출은 선방, 수익은 급전직하…“경고등 켜졌다!” 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 불안정한 환경 불구 성장국면 이어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극심한 수익경영 악화에 시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일부 상위 기업들은 물론 그 동안 성장세를 달리던 유망 중소기업들도 성장세가 꺾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9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59곳의 자료를 분석한 데서 드러난 것이다. 사드이슈에 따른 차이나 쇼크가 줄어들고 수출실적에서는 여전히 고공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화장품 업계는 최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징후들과 함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기간 동안 분석대상 59곳의 기업들 가운데 34곳은 매출성장을 기록하긴 했으나 상위 기업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으며 오히려 매출이 역신장한 25곳의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 우려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에이블씨엔씨(미샤)를 비롯한 7곳이 적자로 돌아섰고 14곳은 적자 폭이 확대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