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에센셜오일에서 유해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에센셜오일과 반려동물용품의 안전성을 살폈다. 이번 조사에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입점한 제품 49개 가운데 75.5%에 해당하는 37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센셜오일 2개 CMIT‧MIT 검출 에센셜오일은 식물에서 특유의 향기 성분을 추출한 제품이다. 마사지 등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 화장품으로 분류한다. 방향제 등 생활공간에서 향을 퍼트리는 용도로 쓰면 생활화학제품으로 관리한다.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에센셜오일 19개 제품을 분석했다. 방향제‧가습기용으로 판매하는 2개 제품에서 CMIT와 MIT가 확인됐다. 이들 성분은 생활화학제품에 함유 금지됐다. 에센셜오일 알레르기 유발성분 미표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일정 함량 이상이면 성분명을 표시해야 한다. 17개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BMHCA)‧리날룰‧리모넨이 이 함량 기준을 초과했으나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화장품은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01% 이상일 때,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메리 영 영리빙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 책임자가 27일 한국을 찾았다. 영리빙코리아(대표 케빈 멕머레이)가 27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메리 영 대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메리 영 대표는 에센셜 오일의 탄생과 성장 배경을 소개했다. 2023년 영리빙의 비전과 포부도 밝혔다. 메리 영 대표는 “에센셜 오일이 가진 진실된 힘이 있다. 영리빙 공동 창립자인 D. 게리 영의 뜻에 따라 기업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아로마 오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설명했다. 영리빙코리아는 지난 해 12월 ‘라이즈 컨벤션 2022’를 열었다. 이 행사에 영리빙 글로벌 총괄 사장인 벤 라일리가 방한했다. 그는 한국인의 저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22년 영리빙코리아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어 올 2월 영리빙 아시아 지역 사장 라이언 바슨과 글로벌 HR 담당 부사장 제프 홀스워스가 방한했다. 이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친환경‧감정관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아로마 테라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영리빙은 1994년 미국 유타 지역에 설립된 에센셜 오
중국에서 에센셜 오일이 주목받고 있다. 에센셜 오일은 중국 시장을 이끄는 강력한 소비 키워드인 건강과 결합해 새로운 뷰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최근 중국에서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는 스트레스를 낮추는 힐링 뷰티 프로그램로 인식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가 스파나 피부미용실을 넘어 안방으로 진격하며 홈 뷰티케어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세안 후 에센셜 오일을 피부에 바르는 소비자도 늘면서 시장은 더 커질 움직임이다. 중국 2선 도시의 경제 성장과 맞물려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중국 에센셜 오일 시장은 2021년 16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피부미용실‧스파숍 넘어 온라인몰서 판매 에센셜 오일은 꽃‧잎‧과일껍질‧나무 등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피부에 바르는 휘발성 오일을 가리킨다. 아로마향이 피부와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준다. 중국에서 에센셜 오일은 슈퍼마켓‧대형마트‧백화점‧피부미용실‧스파숍‧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에서 판매한다. 최근 B2C와 C2C 판매가 급증하며 에센스 오일을 온라인몰에서 사는 소비자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비자는 에센셜 오일을 타오바오‧징동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구매하면서 친숙하게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