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50 탄소중립 선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천억 원을 투자,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ESG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선제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약 2천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 사업장 조명 LED로 교체 △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줄인다는 구상이 핵심이다. 2030년 이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뒀다. 이러한 계획 아래 LG생활건강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 곳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회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 인권·노동 △ 윤리경영 △ 환경·안전·보건 △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에 대한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