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뷰티 클러스터’(보건복지부) 대상 지방자치단체 지정을 앞두고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12일 “2021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민간 주도 자율형 산학협의체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이하 충북화장품협회)가 선정됐다” 밝혔다. 충북화장품협회가 운영할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 기업·대학·연구소·지원기관 간 정보교류 △ 현장 수요 중심 연구과제 기획·R&D 지원 △ 기술세미나·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화장품협회는 현재 회원사 100여곳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연간 약 1억1천8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등의 과제는 향후 평가를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의 K-뷰티 미니클러스터 지정은 화장품 산업단지 조성·국제 K-뷰티 스쿨 건립 등의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 강소기업 중심의 건강한 화장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사에 청주(오송·오창) K-뷰티 클러스터 지정에도 긍정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부스 조기 마감·단체 관람객 8800여 명 유치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투 톱과 더샘인터내셔널,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국내의 대표 화장품·뷰티기업의 참가가 확정됐다. 동시에 200여 기업의 부스신청이 조기에 마감됐을 뿐만 아니라 단체관람 신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충청북도는 최근 “8월 27일 현재 엑스포 단체관람객 유치 인원이 8천8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는 엑스포 개막 보름 정도 앞둔 시점에서 지난해 단체관람객 신청 1천285명 대비 6배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성공적인 엑스포 진행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B&B엑스포팀은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연초부터 충북도 자치연수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교육기관과 전국 화장품·뷰티관련 대학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집중적인 홍보활동과 단체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한의대·동신대·대전과기대·우송대 등 26개 대학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등 5개 고등학교,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등 총 112개 기관·단체에서 8천800여 명의 단체관람객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