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먹구름이 가시지 않은 5월. 피부재난을 극복할 무기로 쑥‧티트리‧어성초가 떠올랐다. 민감성 피부의 회복과 방어를 동시에 담당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도 구원투수로 등극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모공은 늘어지고 피지는 증가한다. 모공‧피지를 관리하고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기초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 열풍은 지속됐다. 묻어나지 않는 아이섀도와 마스카라 등이 잘 팔렸다. 올리브영 기초 부문에서는 △ 한율 어린쑥 수분 진정크림 △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수딩 토너 △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이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뽑혔다. 브링그린 사철쑥 카밍 약산성 토너 패드도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쑥의 진정 기능을 패드에 담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슈렉 아임 더 리얼 슈렉팩은 모공 관리와 피부 디톡스 기능을 내세웠다. 색조 베이스 부문에 진입한 듀이셀 턴온 크림은 파운데이션 대체품으로 주목 받았다.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 3D 톤업 효과를 준다. 입술 부문에서는 묻어남이 적고 얇게 밀착하는 틴트의 인기가 이어졌다. △ 에뛰드 픽싱 틴트 △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등이 순위
‘애프터 마스크 케어’와 마스크에 묻지 않는 메이크업. 5월 H&B 스토어를 달군 화장품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났다.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초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병풀‧티트리‧어성초‧히알루론산 등 피부 진정‧보습 특화 성분을 넣은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자연스러운 민낯을 연출하는 베이스 제품과 포인트용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잘 팔렸다. 올리브영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토너가 TOP 3에 들었다.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 크림과 속보습‧열자극 관리용 토너가 건조한 피부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됐다. 홈뷰티족을 중심으로 1일 1팩 트렌드가 재부활했다. 끈적임 없는 촉촉한 워터 타입 에센스를 넣은 △ 메디힐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REX △ 아비브 약산성 pH 시트 마스크 어성초 핏이 마스크 트러블을 관리하는 진정팩으로 떠올랐다. 물과 땀에도 지워지지 않는 △ 클리오 킬브로우 오토 하드브로우 펜슬 △ 메이블린 콜로썰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가 초여름 메이크업 시장을 이끌었다. 랄라블라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클린뷰티 성분을 내세운 저자극 제품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