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씨(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장) ‘문화와 예술’ 주제을 주제로 삼아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연구 지원사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우수 연구를 발굴·확산하고 대중과 소통하고자 지난 197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사업이다. ‘문화와 예술’ 분야는 처음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새 주제다. 아름다움의 문화를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공고히 한다는 것이 선정 배경이다. 지원자는 자유주제 ‘문화와 예술: 교류, 융합, 그리고 변화’, 지정주제 ‘K-컬처에서의 아름다움’ 중에서 선택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고유의 문화·예술 차원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동시대 한류 콘텐츠 확산의 문화 현상 등에 대해 고찰하는 연구를 적극 독려한다. 연구 지원을 통해 과거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가진 가치와 세계 시장에서의 매력 요인을 찾아 알린다는 취지도 함께 하고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오는 14일(월)부터 8월 31일(목)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박사학위 소지자이면서 최근 5년간 논문 3편 이상 게재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선정 시 논
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5. 진화하는 화장품, AI·빅데이터·맞춤(형)화장품이 이끈다 개인별 유전자 분석까지 접근…진정한 ‘맞춤(형) 화장품 시대’ 눈앞에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가상과 현실의 융합·온-오프라인의 결합·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빅 데이터……’. 인터넷이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 채 30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는 그 당시보다 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떠돌고 있다. 깨닫지도 못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문명이 바꿔놓고 있는 것은 단순히 정보통신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생활과 사고마저도 그 근본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산업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바야흐로 위의 모든 개념, 아니 한층 심화한 개념까지도 아우르고, 이를 연결·결합하고 융합하고 있는 전체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카테고리로 묶고 이 카테고리 내에서의 각각의 요소들은 끊임없이 발전과 성장,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그 속에 화장품 산업 역시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Artific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 결산 강학희 IFSCC 신임회장 취임…2023년, 컨퍼런스·콩그레스 통합 지난 23일 개막한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24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이하 IFSCC 컨퍼런스 2017)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 폐막했다. 29국·1천여 명 참석…역대 최대규모 ‘화장품과학: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Cosmetic Science:Beauty, Convergence and Creativ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IFSCC 컨퍼런스 2017는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29국에서 총 1천여 명에 이르는 화장품과학자·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컨퍼런스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6세션에서 29편의 논문 구두발표와 325편에 이르는 포스터 발표(행사장 2층 오키드룸·국화룸)가 있었으며 국내외 24곳의 기업이 전시관(총 32부스)을 구성해 참석자들을 맞았다. 특히 스물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참가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화장품과학-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 29 국가·1천 여 과학자 총집결…이틀간 구두논문 29편·포스터 325편 발표 ‘화장품과학: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Cosmetic Science:Beauty, Convergence and Creativity). 전 세계 화장품과학자들의 최대 축제 IFSCC 2017이 2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개막, 오는 25일까지 사흘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지난 1979년 스위스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2년 마다 전 세계 화장품 과학과 기술과 관련한 최신 정보와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에 개최된 이래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개황 전 세계 약 28여 국가, 900여 명의 화장품 과학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6개 분야, 30여 편에 이르는 구두발표와 250여 편에 이르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화장품과학: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 (Cosmetic Science:Beauty,Convergence and Creativity). 특히 대회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