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이지영 신임 대표 선임
한국P&G가 6월 1일 이지영 한국P&G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한다. 이지영(44세) 신임 대표는 역대 한국인 대표 가운데 최연소로 꼽힌다. 다양한 제품군에서 이룬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 대표는 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했다.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년 이상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패브릭 홈케어 사업부 리더로 10년 이상 재임했다.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1위 브랜드로 키웠다. 지난 해부터 한국P&G 부사장에 올라 마케팅 본부를 총괄했다. 그는 환경 지속가능성 TF팀을 이끌며 지도력과 통찰력을 인정받았다. 이지영 신임 대표는 △ 지속 가능한 혁신 △ 글로벌 제품의 로컬화 △ 인재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P&G의 핵심 가치인 △ 평등과 포용 △ 환경 지속가능성 △ 소외계층 지원 등을 강화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한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현 대표는 7월 북미 여성용품 대표를 맡는다. 그는 4년 재임 동안 연간 연간 두 자릿수 성장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