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펄, 美 FDA GMP 실사 통과
화장품·의약품 원료 소재 전문 생산기업 케이에스펄이 자외선차단제(OTC 품목) 원료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이에스펄은 “미국 FDA가 지난 7월, 케이에스펄 인천공장을 방문해 자외선차단제 원료의약품(API) 제조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후 이달 초 해당 기준에 적합하다는 실사결과서(EIR)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에스펄은 TiO₂·ZnO 등 자외선차단제 제품 사용 원료·소재를 미 FDA GMP 기준을 충족한 제조시설에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받게 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사 통과를 기점으로 앞으로 북미 고객사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외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북미시장에 자외선차단제용 TiO₂와 ZnO 등의 제품을 공급해 온 케이에스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FDA 제조소 실사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진 경우다. 그렇지만 이번 실사를 무난히 통과함에 따라 자외선차단제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