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제모제(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기능성화장품 가운데 특히 제모제의 안전한 사용이 필요해 이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내놨다. 화장품법에서 제모제는 주로 ‘치오클라이콜릭애씨드’ 성분을 이용, 털의 주요 구성성분 단백질(케라틴)의 결합을 끊어 이의 탄력을 없애고 끊어지기 쉽게 만든 기능성화장품으로 규정해 뒀다. 단 제모용 왁스 등 물리력으로 체모를 제거하는 제품은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일반화장품이라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따라서 제모제는 외용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이며 액상·크림·로션·에어로졸 등의 제형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에어로졸 타입의 경우 눈 주위 또는 점막 등에 분사하면 안 되고 가스를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이와 함께 “제모를 원하는 부위를 씻고 건조 시킨 후 털이 완전히 덮이도록 제모제를 충분히 바른 후 제품의 용법‧용량에 맞는 시간 동안 유지하고 일부를 손가락 등으로 문질러 털이 쉽게 제거되면 젖은
다온크로스가 ‘포바조 제모 크림’을 선보였다. 포바조 제모 크림(Pobazo Removal Cream)은 통증 없이 털을 제거한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나왔으며, 5~7분 사용하면 제모 효과를 제공해 간편하다. 제모를 원하는 신체 부위에 크림을 바른 뒤 닦아내면 된다. 집에서도 피부 자극없이 손쉽게 제모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피부 보습과 수렴 효과가 우수한 12가지 추출물이 들어있다. 아까시나무꽃‧비치스트로베리‧라즈베리‧블루베리‧수박 성분 등이 제모 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또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건강하게 해준다. 제모 크림의 단점으로 꼽히는 치오글리콜산 향이 적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다리‧겨드랑이‧팔‧가슴‧배‧비키나라인 등에 내용물을 바른 다음 손으로 30초 정도 마사지한다. 5~7분 동안 그대로 둔 후에 물과 물티슈로 닦아준다. 용량은 100ml이며 11번가‧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