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4일(수) 서울 동자동 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은 △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 K-뷰티 생태계 Level-up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K-뷰티 유망기업을 키운다. 올리브영‧아마존‧콜마‧코스맥스 등과 손잡고서다.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컨설팅‧정책 지원을 펼친다. 콜마‧모태펀드와 ‘K-뷰티 전용펀드’를 조성해 해외 진출 제조기업에 투자한다. 화장품 수출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센터를 통해 신흥시장인 러시아‧중동 지역의 규제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화장품 GMP 기준과 국제기준(ISO)의 조화를 꾀해 업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해 해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혁
올리브영이 중소 브랜드 키우기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팬데믹 기간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 수가 3백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평균 1백여 개의 중소 브랜드를 키운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발굴한 브랜드 수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입점한 중소 브랜드의 연평균 매출도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올영세일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등 온·오프라인 행사에 힘입은 결과다. W케어‧클린뷰티‧비건뷰티 등 새 카테고리를 만들고 브랜드 알린 높인 전략도 한 몫했다. 올리브영은 코로나 초기인 2020년 건강‧위생용품과 기능식품 분야의 브랜드를 확대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 고민이 증가한 2021년에는 스킨케어 브랜드의 입점 수가 증가했다. 2022년에는 색조화장품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중소 브랜드의 수출도 두드러졌다. 디어달리아와 힌스는 지난 해 올리브영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15%, 85% 늘었다. 중동과 일본 등에서 매출이 늘어난 결과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브랜드를 집중 발굴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