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해외직구제품 71% 증가
올리브영에서 해외직구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즉구(즉시구매)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5천600억원 규모였던 우리나라 해외 직구(직접구매) 시장은 지난해 2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자들은 높은 배송비와 복잡한 결제방식, 긴 배송기간 등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직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번거로움에 지친 국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즉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직구족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구매 채널로 알려져있다. 올리브영은 꾸준히 해외 직구족들의 수요를 한 발 앞서 충족시켜온 결과 지난해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는 허니체, 네즈, 쿤달, 내츄레인, 아쿠아퍼, 글램글로우를 비롯해 해외 직구족들이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외 직구 상품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N.E.W’를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뉴(N.E.W)'는 △ 유해성분을 배제한 안전한 성분을 찾는 소비 경향(Natrual)